11 수요일 불순종과 그 결과

2018.07.11창세기 36장 1~19절

창세기 36장 1~19절

말씀길잡이

1~19절  약속의 땅을 떠난 에서와 그의 족보

하나님께로부터 약속의 말씀을 들은 야곱의 족보에 이어(창35장), 이번에는 에서의 족보가 소개됩니다. 에서는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으로 장자였습니다. 그러나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겨 야곱에게 축복의 권세를 팔았고,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갔습니다.

에서는 이방여인과 결혼하여 이삭과 리브가에게 근심이 되었으나(창26:34~35), 이후에도 또다시 이방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며 죄를 짓고, 끝내 이방지역인 세일 산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이방여인과의 결혼은 하나님께로 선택받은 백성을 포기하는 행동이었고,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이 하나님의 약속을 떠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육체적 만족을 위해 살기 좋은 세일 산으로 떠나면서 약속의 땅과도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에서는 자신의 욕심을 따라 이방여인을 만나고, 이방지역에서 살아갔지만, 야곱의 아들이었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그 가문이 점점 번성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돌이키지 않은 에서와 에돔 족속의 끝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후에 에돔은 이스라엘 자손인 다윗에 의해 정복당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삼하8:13~14).

에서가 세일 산으로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야곱은 약속의 땅의 계승자가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였습니다(창35:12). 야곱은 자신의 욕심과 두려움으로 인해 힘든 인생을 살았지만, 결국에는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약속을 잇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삶의 자리는 어디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고,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하며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