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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의강단

예수님의 섬김과 사랑

2021년 9월 12일

“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 ( 요한복음 13장 1~20절 )

자신의 죽음이 점점 다가옴을 아셨던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유대인의 가장 큰 명절인 유월절을 지키시고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이제 지상에서는 예수님께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마지막 중대한 사명만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예수님이 유월절 전에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셨기 때문에 마지막 제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시고 섬김의 본을 보이시며 당부의 말씀을 남기시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는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수건으로 닦아주십니다. 죽음이라는 극한의 상황을 앞에 두고서도 제자들을 사랑으로 섬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사실 과거 이스라엘의 상황을 생각해볼 때, 스승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손수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는 그 의미를 말씀해주십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먼저 씻어주는 본을 보이셨으니, 제자들도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섬김과 사랑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행할 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17절).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오늘 우리에게는 어떠한 교훈을 주시는지 조금 더 깊이 살펴보며 엉적인 지혜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요한복음 13장 1~20절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 광림교회 담임목사 김 정 석
    kwanglim-sp@hanmail.net
첫째, 예수님은 다른 이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참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여기지만 정작 내가 그렇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왜 우리는 자신을 희생하며 누군가를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을 힘들어 합니까? 사람이란 원래 ‘나’를 누구보다 아끼고 존중하며, ‘나’를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우리는 ‘나’를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희생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본성과는 다르게 내가 아닌 타자 중심적 혹은 타자 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이라는 가치가 충만하신 분이셨고, 그 사랑은 언제나 다른 이들을 향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사랑이 ‘타자’를 향하게 될 때, 우리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마음에 충만한 사랑이 다른 사람을 향할 때 진정한 ‘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진리를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가 된 우리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이웃에게 이어지고 흘러나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나’만 좇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인생이 될 때,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가는 줄 믿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다른 이들을 사랑하시며 겸손으로 섬기시는 예수님과는 반대의 마음과 모습으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과 섬김의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오히려 경쟁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경계의 자세를 취할 때가 많습니다. 남보다 더 잘하고 더 많이 갖고 더 높은 것을 추구하며 이룰 때, 거기서 기쁨과 성취감을 얻곤 합니다. 모든 것이 한정되어 있는 이 세상 속에서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그 욕심의 무게만큼 누군가가 희생되어야 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갖거나 이루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노력과 희생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세상의 방식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음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제자들의 선생님이시며, 주님이라고 불리시는 그 분께서 제자들 발 앞에 꿇어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더러운 발을 만지시고 씻기셨습니다. 가장 높이 계신 하나님께서 가장 낮은 종의 모습으로 섬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더 가치있는 것을 위해 자신의 것을 과감히 포기하셨습니다. 곧 예수님은 사랑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시기를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들을 사랑하셨던 그 큰 마음은 자신의 능력과 권위와 생명마저도 희생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너무나도 놀랍고 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큰 사랑이 오늘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과 욕심을 씻어내며,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줄 믿습니다.

셋째, 예수님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본문 14절에서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히 발을 씻어 주신 행위를 본뜨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눈앞에 계시지 않더라도 서로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섬기며 살아가라는 당부인 것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은 그 삶 자체가 섬김이셨고, 그렇기에 마지막 당신의 생명을 다하여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눅 22: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 자신이 그러셨던 것처럼, 우리도 남을 위하여 섬기며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바울 역시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으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사랑하며 겸손하게 섬김으로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며, 이를 통해 참된 기쁨과 복을 얻으시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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