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Together!’
2022년 5월 8일
장애인 주일 연합예배
이정순 기자
지난 4월 24일(주일) 오전 11시 장애인 주일을 맞아 광림교회 사랑부에서는 <2022 사랑부 장애인 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사랑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한자리에 모여 드리는 사랑부 연합예배는 설레임과 반가움으로 은혜와 기쁨이 충만했다.
2019년부터 코로나팬데믹으로 대면예배와 비대면예배가 병행되었지만 사랑부 학생들은 함께 모여 맘껏 찬양하고 예배드리지 못하는 영적인 갈급함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연합예배는 애타게 기다리던 시간이었다.
‘하나님 안에서 Together!’라는 주제로 드린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성산 목사(사랑부)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주인공입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작품입니다. 혼자가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사랑부 공동체 예배를 통해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길 바랍니다. 사랑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했다.
예배를 마치고 2부 찬양축제의 시간에는 마하나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자원한 사랑부 학생들이 그동안 연습해온 찬양을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영적 감동의 울림 준 <사랑나눔중창단>
장애인 주일을 맞아 광림교회 9시와 11시 주일 대예배 헌금특송으로 <사랑나눔중창단> 사랑부 소속 김경우, 전지원, 정관후 성도가 ‘행복’이란 찬양을 했다. 성도들의 영혼을 뭉클하게 하는 감동의 찬양이 성전에 울려 퍼졌다.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예수님 형상을 닮은 축복의 통로
사랑부는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40분 교사기도회가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도 했지만 교사들이 함께 모여 사랑부를 위해 기도한다. <사랑부 보이는 라디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사랑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유튜브에 접속하여 좋아하는 찬양이나 기도 제목 등을 댓글로 올려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다.
우형진 장로(사랑부 위원장)는 “31년 전, 광림교회에 사랑부를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은 항상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사랑부가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공동체로서 축복의 통로가 되어 앞으로 더욱 주님께 쓰임 받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배자로 세워져 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