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스데반 선교회장 및 가족 수련회
2022년 9월 25일
9월 17일(토)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열려
이득섭 기자
남선교회총연합회(회장 박기연 장로)는 9월17일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본부 임원, 스데반선교회장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스데반선교회는 광림교회의 40~52세의 남성 성도들 모임으로 현재 10개 선교구 안에 총 39개 선교회, 35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수련회는 지난 2년반 이상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지만 이제 그 침체의 고리를 끊고, 믿음의 다음 세대인 스데반선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날 23명의 선교회장을 비롯 그 가족 등 8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윤사무엘 목사는 ‘지혜로운 삶’(엡 5:15~21)이란 제목으로 “세월을 아끼지 않는 삶,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삶,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일하시는 역사를 누리는 지혜로운 삶을 살라”는 하나님의 교훈을 전하였다. 아울러 “주어진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놓치지 말고, 마지막까지 복음의 길을 전한 스데반처럼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펼칠 수 있기를 소망하라”는 말씀도 덧붙였다.
야외로 나가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 준 연합회 임원들의 손길을 통해 숯불바베큐로 애찬을 나누었고, 부대행사로 성경퀴즈 맞추기 등 레크레이션과 아이들 김밥 만들기, 과일청 만들기 등 가족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순서를 진행하였다.
두 아들과 함께 찾아온 안병태·문미나 집사(28교구)는 “그동안 다른 선교회와는 교류를 할 수 없었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 교회내 여러 믿음의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 내가 속한 선교회가 잘 되어 남선교회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나아가 교회가 부흥하는데 힘을 더하고 싶다. 오늘 총연합회장을 비롯 임원들이 많은 수고와 사랑을 베풀어 주었는데 앞으로 나도 후배 스데반에게 내리사랑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기연 장로는 “선교회가 부흥하려면 먼저 회장이 믿음 안에서 바로 서고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스데반 선교회장 중에는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서로 얼굴도 익히며 어떻게 하면 선교회가 부흥할 수 있느냐 의논하면서 동기부여도 했으면 한다. 특별히 스데반은 가족들과 같이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들이 즐거우면 회장들도 만족하고 사명감과 소속감도 더 갖게 된다. 향후에는 웨슬레를 비롯 다른 선교회 모임 활성화에도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