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창립 70주년에 임명되는 신천임원들
2022년 12월 25일
한혜선 기자
2023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광림교회가 신천임원(권사, 집사)을 선출하는 시험과 면접을 진행했다. 신천임원 시험은 지난 12월 13일 오후 6시 30분 나사렛성전에서, 신천임원 면접은 15일 오후 7시 30분, 16일 오전 10시, 2회로 나눠 벧엘성전에서 열렸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면접에는 김정석 담임 목사와 한정희 사모가 참석해 임명된 신천임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신천임원에게 “창립 70주년에 새로운 임원으로 임명되는 특별함을 누리라”고 말하며, <부요케하시는 예수의 생명을 열방에 증거하는 교회>(고후 8:7~9)라는 2023년 광림교회의 표어를 선포했다. 이어서 “임원으로서 교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품고, 삶의 우선순위를 예배에 두라”고 당부하며 “교회에 헌신하고, 임원에 합당한 삶을 살며, 예수를 증거하고 전하는 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또한 온전한 십일조와 절기 헌금을 잘 드리고, 신앙생활에서 감사와 헌신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천집사로 임명되는 10교구 이효진 집사는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집사 직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면접 때 담임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신앙의 본이 되고, 거룩한 예배 습관을 길러 임원에 합당한 삶을 살며, 교회에 더욱 헌신해 광림교회 70주년 역사에 어울리는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올해 시험과 면접을 치른 신천임원은 집사 98명과 권사 91명으로 12월 28일 수요 예배 시간에 열리는 당회/구역회에서 정식으로 직분을 받게 된다.
임명된 신천임원은 믿음과 충성으로 교회를 섬길 것을 약속하며, 교회학교·성가대·샤이닝스쿨·사랑부 등 교회 각 기관에서 봉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