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2023년 광림교회의 선교사역
2023년
교회창립 70주년 선교적 교회 사명 감당
권순정 목사(목회선교지원실)
2023년, 교회창립 70주년을 맞은 광림교회는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외친 감리교회의 창시자 존 웨슬리의 표어에 따라 ‘선교적 교회’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선교적 교회’란 단지 교회가 하는 일의 일부분이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모든 일이 선교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세계 8개국에 10개의 미션센터를 세우고 수많은 곳에 교회를 세운 광림교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잠비아에 첫 번째 아프리카 미션센터 봉헌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29일(월) 잠비아의 수도인 루사카에 세워지는 미션센터는 미국 웨슬리신학교, 영국 OCMS(옥스퍼드선교대학원)와 함께 잠비아 광림신학교를 개교하고 목회자 양성에 주력하고자 한다.
기독교 국가이지만 신학교육의 부재로 많은 이단교회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정식 신학교육을 받은 목회자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현재 40명 이상의 목회자들이 학생으로 등록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기관, 조혼 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 의료인식 개선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4,000여 평의 대지 위에 1차로 3개 동의 건물이 완공되었으며, 필요에 따라 기숙사, 채플 등을 추가로 건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미션센터도 완공되어 봉헌을 기다리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센터로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과 모두 가까운 위치에 있어,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의 매우 중요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을 위한 목회자 양성과 러시아 현지 교회의 목회자 더 나아가 훗날 북한 선교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도하며 봉헌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국내에는 창립 70주년 기념 성전으로 동탄광림교회를 건축 중이다. 현재 외장공사를 마무리하고 내장공사 중이다. 지하에 있는 성전은 약 300석 정도로 지역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에 가장 적합한 규모이며 2층에 식당과 다용도 공간, 3층에 교육실과 100석 규모의 소예배실이 있다. 이 외에도 각 선교구별로 자매결연을 한 선교지 및 기관을 위해 기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곳곳에서 맺어지는 선교의 열매는 성도의 삶 속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망을 품은 기도와 헌신의 결과이다.
앞으로도 광림교회가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를 세우고 교회가 없는 곳에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그리스도인의 성숙을 위해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