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스토리
본당 대성전 새롭게 단장해
2024년 10월 27일
최근 본당 입구 바닥 공사, 본당 조명 교체, 유리차 청소 마쳐
한혜선 기자
얼마 전 김정석 담임목사는 예배 시간에 본당 입구 대리석이 낙후돼 교체 작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하며, 잠시 통행의 불편함이 있겠지만 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라고 설명했다.
몇 해 전부터 본당 입구 바닥면에 부분적으로 침하가 발생해 물이 고였고, 고인 물은 지하층으로 스며들어 종종 누전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통행의 불편함과 안전의 이유로 대리석 교체는 꼭 필요했고,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공사를 진행해 본당 입구 대리석을 교체하고 물이 고이지 않고 계단 쪽으로 흐르도록 높이를 맞춰 시공을 했다.
바닥 공사와 함께 본당 조명 공사는 조명 안정화 테스트를 가진 뒤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존 램프도 모두 LED 램프로 교체해, 전기 사용량을 줄여 나갈 것이다. 기존에는 회중석 쪽에서 강대상을 비추는 순광의 조명만이 있었는데, 십자가 바로 앞 천장 쪽에 새롭게 반역광(후사광) 조명이 설치되어 좀 더 다채로운 색감의 변화로 화면으로 예배를 볼 때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미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또 22일(화)부터는 약 일주일간 대대적인 유리창 청소도 진행했다. 목자관을 제외한 모든 건물의 유리창과 일부 건물 외관 패널 및 화강암의 오염된 부분을 약품을 사용해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안수 장로(관재위원장)는 “공사하는 2주 동안 통행이 불편했을 텐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신 광림 교인들에게 감사하며,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본당 입구 바닥 공사와 조명 교체, 유리창 청소로 교회가 밝고 환해졌다. 성전을 드나드는 교인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