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사랑부 한가족 가을 운동회
2024년 10월 27일
달리고, 굴리고, 던지고... 150여 명의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함께 한 가을 운동회
김다빈 전도사(사랑부)
사랑부(위원장 우형진 장로) 주최 제6회 한가족 가을 운동회가 10월 20일(주일) 오전 9시 ~ 오후 2시까지 사랑부 예배실과 현대고등학교에서 ‘세 겹 줄로 함께 내딛는 발걸음’(전 4:12)을 주제로 은혜 가운데 열렸다.
평소 사랑부는 9시에 1부 예배, 11시에 예수와홀에서 2부 예배, 사랑부 예배실에서 3·4부 예배가 따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날은 운동회 관계로 1·2부가 연합하여 1층 예수와홀에서, 3·4부가 2층 사랑부 예배실에서 ‘세 겹줄로 묶으신 은혜’(전 4:12)라는 주제로 예배를 드렸다. 특히 이번 예배는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더욱 특별한 예배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드리는 예배라서인지 평소보다 더 밝고 기쁜 얼굴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갔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웃음 가득!
예배 후, 간단한 간식을 먹은 뒤 현대고등학교 운동장으로 이동했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따스한 가을 햇살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운동회를 하기에 최상의 환경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운동회를 시작했다.
부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OX 퀴즈, 줄다리기, 카드 뒤집기, 자이언트 스푼 릴레이, 낙하산 가방 계주, 큰 공 굴리기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사랑부 학생들은 3부를 중심으로 한 소망 팀과 나머지 1·2·4부 학생들로 구성된 믿음 팀으로 나뉘어 경기에 참가했다. 각 팀원들이 친구들과 선생님, 부모님을 응원하며 뜨거운 함성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경품 추첨은 경기가 2~3개씩 끝날 때마다 쉬는 시간에 진행되었다. 주방용품, 무선 이어폰, 보조 배터리 등 실용적이고 인기 있는 경품들이 마련되어 있어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번호가 불리기를 간절히 기다렸다. 번호가 호명되면 참가자들은 환호하며 상품을 받고, 기쁜 발걸음으로 돌아갔다.
모든 경기와 추첨이 끝난 후, 사랑부 축구팀 ‘카라하베림’과 교사·학생·학부모 연합팀 간의 축구 경기가 이어졌다. 치열한 경기는 1 대 1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모두가 만족스러워하며 운동회를 마무리했다.
운동회 프로그램이 끝난 후 사랑부 예배실로 돌아와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한 후 모든 참가자는 하나씩 선물을 고르고, 준비된 수건을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갔다. 경품 추첨에서 아쉽게 당첨되지 못했던 학생들도 직접 고른 선물을 받으며 행사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우형진 장로는 “가을 운동회를 통해 함께 뛰고, 응원하고, 소리치고, 웃으며 즐거워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님의 자녀로 한 가족이 되어 친밀해지는 소중한 시간도 되었습니다. 좋은 날씨와 여건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과 기도와 관심으로 응원해 주신 광림의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