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50분을 달려 도착한 국제광림비전랜드.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콰이아 숲길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산 자락에 위치한 국제광림비전랜드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2001년 ‘비전랜드’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08년 광림교회 창립 55주년을 기념하여 글로벌 시설로 확장, 봉헌예배를 드렸다. 믿음의 다음세대 를 향한 광림교회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 위에 세워진 국제광림비전랜드는 청소년들의 교육적 가치 실현과 영성계발, 심신수련을 통한 세계적인 지도자 육성의 큰 비전을 품고 있다.시설 또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며 국제 규격의 축구장과 농구장, 사계절 썰매장 및 1천명 이상 동시 수용 가능한 콘도식 숙박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국제광림비전랜드는 청소년들이 대자연 속에서 체험 활동을 통해 바른 가치관이 형성 되도록 돕는 전문교육시설이다. 2년마다 실시되는 여성가족부 ‘청 소년수련시설 종합안전·위생점검 및 종합평가’에서 2016년부터 연속하여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정서함양과 자아계발 및 예절교육영역,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체력활동영역, 청소년 자연·문화 탐방 프로그램 영역 등으로 세분화된다. 또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비전랜드의 운영진은 청소년들에 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체험, 교육, 이벤트 전문가들과의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인증제를 통해 개발된 이곳의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한 운영으로 지난해만도 5만 여 명의 청소년들이 이곳을 다녀갔다. 2008년 개관 이래 이용객수 30만명 이상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수련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제광림비전랜드는 2010년 7월 아시아 최초로 ‘국제감리교세계청소년수련 대회’가 열려 46개국 600여명의 세계 청소년들의 훈련의 터전이 되기도 했다. 현재 매일 천명 이상의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각종 국제 행사와 세미나, 기도회, 선교사와 미자립 교회를 위한 섬김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 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국제광림비전랜드 내에 서우채플을 중축하였다. 또 구암산 자락을 따라 약 2km에 달하는 '부활의 동산‘을 조성하고 14개소의 영 적 순례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 다음 세대를 향한 국제적 복음의 허브로 확장 되길 기도했다. 장한경 장로(국제광림비전랜드 위원장)는 “국제광림비전랜드 봉헌 예배 당시 절망에 빠진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만나 잘 양육되고, 꿈 없는 젊은이들이 기도하고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했습니 다.”  또 “벧엘에서 야곱이 하나님의 비전을 본 것처럼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꿈과 비전이 심겨지길 바란다는 김선도 감독님의 기도가 지금도 선연 합니다.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과 설립목적을 늘 기억하며 비전랜드 운영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