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소명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광림실업인선교회> 소명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광림실업인선교회>

따뜻한 밥, 사랑, 정이 있는 곳. 그곳에 가면 힘들었던 마음이 무장해제 된다. 광림실업인선교회 이야기다. 광림실업인선교회(위원장: 권후원 장로)는 봉사로 모인 다른 선교회와는 달리 받은 은혜를 품고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인 기업을 통해 주께 영광을 돌리는 선교회다.
주일 3부 예배 후 선교회원들의 걸음은 사회봉사관 3층 실업인선교회 사무실로 향한다. 문밖까지 들리는 반가운 인사는 한 주간의 피로를 눈 녹듯 사라지게 하고 삶의 최전선에서 만난 치열했던 무용담과 함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음식을 함께 할 순 없지만 서로를 향한 눈빛만으로도 큰 위로를 얻는다.
또 사업상 겪는 많은 문제 앞에서 믿음의 선배들의 간증을 통해 기업의 주인이 하나님이며 비즈니스와 신앙이 결코 분리될 수 없음을 깨달으며 함께 기도한다.

광림실업인선교회는
1981년 4월 12일 ‘빌레몬실업인선교회’ 이름으로 창립되었으며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1991년 ‘빌레몬협동화선교총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했고, 1995년 상담업무(법률, 세무 등)를 분리하여 상담선교회를 탄생시켰으며 지금의 명칭 ‘실업인선교회’로 명명했다.
초대회장으로 김광호 장로가 역임했으며 2021년 제13대 회장 권후원 장로가 취임하여 회장단과 10개 분과위원회, 자문의원, 최고경영자, 임원, 전문직 종사자로 구성된 100여명의 회원이 헌신하고 있다.

기업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
실업인선교회는 교회의 목회방침에 따라 선교 사업에 소명 받은 기독 실업인으로서 하나님께 경영을 위임받은 각자의 기업을 성장시키고, 각 회원들의 사업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복음전파에 헌신 봉사한다. 담임목사의 국내외 선교사역을 지원하고 광림교회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는데 선교회의 목적이 있다.

성도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마련
실업인선교회는 회원들의 영성훈련과 교육, 선교, 교회행사, 봉사 등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한다. 권후원 장로는 매일 아침 단톡방에 말씀을 올리며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며 주신 기업의 주인임을 고백한다. 회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실시간 올라오는 사업상 기도제목과 릴레이 중보기도를 통해 회원들의 기쁨과 슬픔, 어려운 문제에 함께한다.
CEO 특강을 통해 기업의 소식을 전하며 경영자로서의 태도와 의지를 점검한다. 사업장 심방과 회원들의 경조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사랑이 넘치는 선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월 1회 부목사를 모시고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봄가을 국내영성수련회를 통해 믿음의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격년으로 <광림가족 한마음 걷기 대회>와 <전교인 한마음 등산대회>를 개최하여 광림의 성도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베트남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열린 음악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베트남광림미션센터’ 건립에 지원하기도 했다.

매월 외국인제자센터와 심천광림교회, 사랑부, 뉴스레터 등을 후원하며 1984년부터 매년 12월에는 <교역자 감사행사>를 열어 한해를 마감하며 수고하신 교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또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등산, 골프, 중국어교실, 오카리나교실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새로운 도약을 향해
2021년 실업인선교회 표어는 ‘비범한 신앙으로 섬기며 세워가는 선교회’다. 권후원 장로는 “창립 40주년을 맞는 실업인선교회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첫째 모이기에 힘쓰며, 둘째 영성을 삶에 적용하여 신앙과 삶이 일치되고, 셋째 건전한 경영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과 넷째 담임목사님의 선교사역에 온전히 쓰임 받으며, 다섯째 교회내의 여러 지체들과 협력하고 나누고, 여섯째 많은 교인이 가입하고자 하는 선교회가 되도록 거듭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