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지도자 교육 시즌2> 성경 속으로, 삶 속으로
<속회지도자 교육 시즌2> 성경 속으로, 삶 속으로 '속회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2021년 상반기 속회지도자교육 시즌 2가 시작 되었다. 감리교회 신앙공동체인 속회는 교회 안의 작은 교회이다. 속회는 함께 모여 친교를 나누며 말씀과 기도로 연합하는 모임이다.
속장들을 위해 12주간 유튜브로 진행되는 속회지도자교육 시즌 2의 공과 주제 말씀은 창세기이다. 모든 성경의 시작이며 전체 성경 구속사의 방향을 잡아 주는 창세기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창세기 속에 감추어진 깊은 의미와 은혜를 배울 수 있다.
속회지도자교육의 각 부분을 진행하고 있는 오세우 목사, 김기윤 목사, 김요섭 목사를 만나보았다.
속회지도자교육 시즌2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김요섭 목사: “이번 속장지도자교육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저는 앞부분 ‘성경 속으로’라는 단락에서 성경 본문의 지리적 배경과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성경 본문의 맥을 잡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속회지도자교육을 통해 속장님들에게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본문 성경의 배경을 알려드려 속회를 인도하실 때 좀 더 쉽게 공과 내용에 들어가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세우 목사: “본문 말씀은 성서 학당처럼 성경 속으로, 삶 속으로 공과 본문의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해 성경에 대한 더 깊은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속도원들과 치유의 시간과 영적 풍요로움을 갖는 복된 시간이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김기윤 목사: “적용 부분 ‘삶 속으로’는 더 깊은 교제와 나눔을 위하여 적용 점을 모색
해 봄으로써 공과의 말씀이 삶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김요섭 목사님의 성경 속으로는 정적인 느낌으로, 오세우 목사님의 본문 설명은 스토리텔링처럼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 적용 부분 삶 속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 속에 내제되어 그 목적에 맞게 변화되고 증거 하는 삶이되길 바라며 성도님들과 대화를 나누듯이 진행하길 원합니다. .”
영상으로 전하는 교육의 반응은?
김기윤 목사, 김요섭 목사: “시즌 1에서 성도님들의 사랑을 워낙 많이 받았기 때문에 성도님들의 조회 수가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시즌 3, 시즌 4 등으로 이어져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분대의 유튜브에 익숙하신 성도님들에게 20여분의 영상이 다소 길게 느껴질까 걱정했지만 그 내용이 충실하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삶을 나누는 흐름을 계속 유지한다면 결국 말씀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올린 당일 저녁에 500회 이상 조회 수가 나오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속장님들이 영상을 보시고 속회에서 직접 은혜를 나눌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속회지도자교육을 통해 성도들에게 전할 말씀은?
오세우 목사: “코로나19로 어려운 환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때 일수록 속회가 모이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비전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말씀 속으로 들어가 속도원들과 그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속회도 희망이 있습니다. 영상에 익숙하지 않는 70~80대 어르신들도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거기에 길이 있고 은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만 하는 거라고 포기하지 말고, 관심을 갖고 참여하려고 손 내밀어 주시면 분명히 도와드릴 것입니다. 이번 시즌 2를 통해 속장님들이 말씀에 깊이 집중하고 붙들어야 속회도 살고, 우리 영혼도 살고, 결국에 우리 모두가 승리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