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선교지에 기도와 관심을

광림교회는 매년 5월 중 선교주일을 정해서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며 특별헌금을 하고 있다. 올해는 5월 26일을 선교주일로 지키며 작년에 봉헌한 잠비아 광림미션센터의 기숙사동과 교육동 추가 건립을 위해 기도하고자 한다.

잠비아 광림미션센터에는 현재 교육동과 선교사 숙소,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으며, 40여 명의 신학생과 30여 명의 초등학생이 교육받고 있다. 앞으로 신학교는 아프리카 감리교단과 연계해 각 지역 감리교 목회자로 섬길 수 있도록 하여 아프리카에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잠비아 광림신학교는 수도 루사카에 세워진 최초의 감리교 신학교일 뿐만 아니라 미국 웨슬리신학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교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40여 명의 학생이 매우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강의를 듣기 위해 잠비아의 각 지역에서 하루 종일 차를 타고 온다. 앞으로는 잠비아 뿐만 아니라 주변국에서 오는 신학생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션센터는 이들을 위해 그리스도인의 공동생활과 경건생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좀 더 편안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숙사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잠비아의 미래 기독교 지도자를 세우고자 작년에 시작한 초등학교의 정식 인가를 위해 교육 공간을 확충하고자 한다. 현재 미션센터 주변에는 크고 작은 마을들이 조성되어 있지만 기독교 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가 없다. 미션센터 안에 초등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가 생기면서 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교육시설 확충 후 유치원을 설립하여 미션센터 설립 목적 중의 하나였던 미혼모들의 자녀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

잠비아 광림미션센터는 아프리카에 세워진 첫 번째 광림교회 선교지로 미래의 땅인 아프리카에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생명을 심어가는 귀한 일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가 절실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