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스토리
매주 토요일 광림교회 로비에서 만나요!
2024년 6월 30일
제36회 가족과 함께 오르는 호렙산 ‘모두의 호렙’
한혜선 기자
호렙산 기도회 기간 중 토요일은 부모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여드는 아이들로 인해 매우 분주하다. 이른 새벽부터 광림교회 본당 로비에서 출석 체크를 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의 눈망울은 기대감에 반짝거린다.
이번에는 단순히 출석 체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사위를 던져 도착한 지역의 스티커를 붙이는 식이다. 아이들은 주사위를 던지는 재미와 성경 속에 등장하는 어떤 지역에 도착할까 하는 기대감으로 매주 토요일 새벽을 기다린다.
올해 교회학교가 준비한 가족과 함께 오르는 호렙산의 주제는 바로 ‘모두의 호렙’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에서 착안한 것으로, 출석 인증과 주사위 게임을 통해 호렙산에 오르는 길이 더욱 흥미롭고 재미를 더해준다.
먼저 아이들이 도착하면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주사위를 던지고, 도착한 지역의 스티커를 받아 스티커 모음판에 붙여 출석 인증을 한다.
아이들이 던진 주사위 수만큼 말판이 이동하는데, 주사위를 던져 말이 돌면 10회 기준 완주자 등장 시 준비한 왕관과 망토를 두르고 특별한 사진 촬영을 한다.
또한 처음(START) 칸 도착 때, 10·20·30회 완주자는 시상을 하며, 주사위를 던져 도착한 지역이 특수 지역인 경우 ‘모두의 마블’ 로고 스티커가 지급된다. 출석을 많이 할수록 주사위 던지기를 더 많이 하고, 말판을 완주할 확률이 높아진다.
모두의 호렙 운영 시간은 4시 10분부터 45분까지, 기도회 전에 운영된다.
임재철 목사(교회학교)는 “토요일 이른 새벽에는 가족과 함께 호렙산에 올라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교회학교 아이들이 많아 여느 날보다 활기차다”면서, “남은 호렙산 기도회에도 교회학교의 수많은 친구들이 참석해 주사위도 던지고, 새벽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호렙산 마지막 토요일인 7월 6일에는 교회학교 호렙산 특송과 예배 후 안수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