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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제36회 호렙산 기도회 종료
2024년 7월 14일
7월 12일(금) 은혜로운 성찬식으로 풍성한 기쁨 나눠
소현수 기자
새벽의 고요함을 뚫고 간절한 마음으로 40일간 뜨겁게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제36회 호렙산 기도회가 은혜롭게 종료되었다. 광림교회는 7월 12일(금) 호렙산 기도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거룩한 성찬식을 거행했다. 성찬식에 참여한 성도들은 떡을 떼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사명의 자리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보라!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일을”(삼상 12:16)이란 주제로 6월 3일 ~ 7월 12일까지 매일 새벽 열린 호렙산 기도회에 본당과 광림남교회, 광림북교회, 동탄광림교회 성도들이 참여했다. 내 힘으로 변화시킬 수 없는 안타까운 삶의 문제 앞에서 성도들은 눈물의 기도로 신실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주여! 주여! 주여!” 힘찬 중보기도의 함성과 찬양에 담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은 위로와 소망으로 성도의 삶 가운데 함께 했다.
제36회 호렙산 기도회는 해외 광림미션센터를 비롯해 69개국에서 기도회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영상으로도 함께해 성령의 역사하심과 위로와 회복의 말씀이 국내와 세계 각처에 전달되었다. 성도들은 세계와 열방,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 자녀와 일터, 건강의 회복 등 수많은 기도 제목으로 기도했다.
특별히 예배 후에 매일 국내외 선교지, 다음 세대 등의 공동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며 더욱 깊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응답의 열매와 간증이 이어졌다.
40일간 은혜로운 말씀을 전하며 호렙산 기도회를 인도한 김정석 담임목사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며 기도의 자리를 지킨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한 줄 믿습니다. 능력과 치유함이 있는 예수의 이름을 믿고, 하나님 편에 서서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가장 좋은 때에 하나님께서 귀하게 응답해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호렙산 기도회에 열심히 참여한 박정아 성도(8교구)는 “매일매일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졌고 그 말씀으로 제가 새롭게 변화되고 있음을 느꼈어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고 평소 느끼지 못한 가슴 벅찬 감격과 은혜의 자리였어요. 사랑하는 어머니와 딸, 교구 식구들과 함께 한 40일은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라고 고백했다.
매주 토요일 호렙산 기도회는 활기찬 축복의 잔치였다. 교역자, 남선교회, 여선교회, 청년부, 교회학교의 특별 찬양으로 성도 모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가족과 함께 오르는 호렙산으로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는 교회학교는 7월 6일(토) 안수기도회를 열었고, 현재 여름성경학교 ‘광림광야학교: 빠른 길보단 바른 길로!’를 진행하고 있다.
청장년부는 본당 로비 소망사진관에서 새벽기도회에 참여한 가정에 가족사진을 촬영해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다.
청년부는 호렙산에서 받은 은혜로 국내 13개 지역 교육선교와 3개국 해외단기선교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리의 기도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 기도의 자리를 지킨 성도들, 기도회가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수고한 봉사자와 교역자 모두가 호렙산 기도회 승리의 주인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