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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SHADDAI,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2024년 9월 8일

2024 청장년부 여름캠프, 8월 31일(토) ~ 9월 1일(주일)까지 진행

유심원 전도사(청장년부)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지난 8월 31일(토) 제18회 청장년부 아청캠프(아름다운 청장년부)가 ‘엘 샤다이,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창 17:1~2)라는 주제로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1박 2일간 진행되었다. 광림의 기둥인 3040 청장년부(위원장 신범식 장로)는 교회학교와 사랑부에서 교사로 봉사하는 청장년들이 성경학교를 마치고, 또 청장년부의 자녀들이 성경학교를 모두 마친 후 전교인 수련회가 끝난 매년 8월 말과 9월 초에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세미나하우스는 아청캠프에 등록하기 위해 방문한 많은 청장년부의 성도들로 북적거렸다. 개회예배는 광림세미나하우스 인근에 위치한 광림북교회 담당 김우진 목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갈 3:1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른 시간부터 예배당을 가득 메운 청장년부 성도들과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한 공동체임을 확인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 벧엘의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진 오후 프로그램에는 청장년1부(싱글), 청장년2부(기혼)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진 ‘한마음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함께 교제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별 족구와 탁구 등 체육 활동과 아트 테라피,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나눔 등을 하며 일상에 지친 청장년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은혜가 있었다. 가사와 아이 돌봄으로 지쳐있던 청장년부 젊은 엄마들에게는 내면의 힘을 찾는 아트 테라피를 통해 인생 가운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

저녁 집회는 청장년부 담당 황지수 목사가 이번 캠프의 주제인 ‘엘 샤다이,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창 17: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시대의 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넘어서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전하며 청장년 세대에게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기를 축복했다. 저녁 집회를 통해 청장년부 성도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삶에 역사하시기를, 굳은 마음이 살 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되기를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새벽예배로 시작한 둘째 날 일정은 은혜의 연속이었다. 본당과 동일한 순서로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한 달간 준비한 청장년부 연합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으로 예배가 진행되었고 헌금송은 청장년1부 김지연 성도의 바순 연주로 은혜를 더했다.

주일예배를 인도한 황지수 목사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요 14:25~2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캠프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날마다 동행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할 힘과 용기를 주시고,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신다”고 전하며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청장년부에게 성령과 동행하기를 권면했다. 예배 후에는 특별히 기획한 달란트 잔치를 통해 구입한 물건을 함께 나누며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나눔의 기쁨으로 채웠다.

특별히 청장년부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세미나하우스에 탁구대를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하우스를 담당하는 양원식 권사는 “세미나하우스를 리모델링하며 낡은 탁구대를 폐기했는데 청장년부에서 기증한 탁구대가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번 아청캠프를 통해 청장년부의 모든 성도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가정과 기업, 직장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내기를 결단하며 교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하나님의 공동체, 아름다운 청장년부가 되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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