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교인 추계산상기도회가 10월 12일(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광림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남선교회총연합회(회장 박기연 장로)가 주관하는 산상기도회는 일 년에 두 차례 진행되며 봄에는 광림수도원에서, 가을에는 더 많은 성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본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기도회는 광림교회 전교인을 비롯하여 남교회, 북교회, 동탄광림교회 성도들도 참석하여 본당 예배실을 가득 메웠다.

<희망! 도약!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추계산상기도회는 30여 가정 스데반 가족 찬양단의 찬양과 남성성가단의 특송으로 시작되었고 김정석 담임목사는 설교 말씀을 통해 지금은 나라와 민족 그리고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기도해야 할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2부 기도회 시간에는 ‘세계와 열방을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가정과 개인, 직장과 사업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나라와 민족, 복음적 통일을 위해 그리고 나라 안에 대립과 분열이 사라지고 차별금지법의 독소 조항도 조속히 폐지되기를 기도했다. 한국 교회를 이끌 영적 능력과 힘을 광림교회에 공급하여 주시고 주의 종들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통성으로 부르짖었다. 튀르키예 안디옥 개신교회가 재건되고 잠비아 광림미션센터 채플, 교육동, 기숙사동이 아름답게 건축되어 선교의 사명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10월 총력 전도의 달을 맞아 구령의 열정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풍성한 전도의 열매가 맺혀지길 간구했으며 아픈 환우들을 위해 중보하는 시간과 개인과 가정의 기도 제목을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호두과자와 생수가 제공되었고 교육국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기도회에 많은 인원이 참석한 우수 참여 선교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박기연 장로는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체험하고 증거 하는 삶이 되길 소망한다. 개인과 가정마다 믿음과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고, 선교의 새 장을 열어가는 광림교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