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는 10월 17일(목)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6개 부대에서 제26회 통일성취기도회를 개최한다. 1999년에 시작된 통일성취기도회는 해마다 광림교회 성도들이 전방부대를 찾아 분단의 현장을 바라보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남선교회총연합회(회장 박기연 장로) 주관으로 군부대를 방문해 말씀과 기도,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수고하고 애쓰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선교구별로 육군 6사단(2, 10선교구), 12사단(5, 6선교구), 25사단(8, 9선교구)과 공군 19전투비행단(1, 3선교구), 해군 1함대(4, 7선교구), 해병 2사단(남교회, 북교회, 동탄광림교회) 등 6개 부대를 방문한다.

기도회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전방 6개 부대에서 동시에 열린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평화적인 남북통일이 이루어져 복음으로 하나 되도록,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고 인권침해와 억압으로 억눌린 북한 동포들이 진정한 자유를 찾도록 기도한다. 또한 대한민국 위정자들이 하나님 중심의 올바른 국정을 할 수 있도록, 국토방위의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지휘관과 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잘 감당하고 신앙으로 무장되기를 함께 중보기도한다.
당일 현지 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같은 시간 본당 벧엘성전과 지성전에서도 기도회가 열리며, 각 가정과 일터에서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할 수 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분단의 아픔 속에 살아가는 남과 북이 통일될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장병들을 위해 위로와 격려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광림교회는 군복음화를 통한 청년선교와 군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교회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군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2011년 5사단 상승교회, 2013년 8사단 횃불교회, 2014년 해병대 연평교회, 2018년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과훈광림교회 등 그동안 군부대에 수많은 교회를 건축 봉헌했다. 또한 각 선교구별로 군 장병들에게 세례를 주는 진중세례식을 후원하고 위문예배 등을 통해 군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