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수험생을 위한 40일 기도회
2024년 10월 27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은혜의 40시간, 11월 14일(목)까지 웨슬리관 3층 고등부실에서
박희윤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12년간 학업의 결실을 보는 수능시험은 학생들이 더 큰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 관문이기에 그 절실함과 부담감이 배가된다.
광림교회는 해마다 수험생들을 위한 40일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10월 5일(토) ~ 11월 13일(수)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주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7시) 웨슬리관 3층 고등부실에서 수험생을 위한 40일 기도회가 진행된다.
수험생을 둔 50여 명의 학부모, 조부모, 교사, 교육국 전도사와 목사가 한마음이 되어 이들을 위해 간절히 간구하는 중보기도로 인해 수능 기도회의 열기가 날로 뜨겁다. 광림교회의 모든 기관 목사와 선교구 목사가 돌아가며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쁨의 찬양으로 기도회의 포문이 열린다. 날마다 새로운 말씀을 통해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큰 위안을 받고 있으며, 공동 기도 제목인 하나님께 소망을 품는 기도,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 평안을 구하는 기도를 통해 마음의 짐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려놓는다.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는 이미선 집사는 “수능 기도회에 큰 기대 없이 참석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매일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의 수능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 걱정되는 마음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수험생과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상황에 맞는 귀한 말씀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자녀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가진 부모님들이 기도회에 참석해 함께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어서 마음에 큰 안정을 찾았습니다”라고 했다.
고등부는 수험생을 위한 40일 묵상집 ‘하나님과 동행하는 은혜의 시간 40’과 271명의 수험생 명단을 적은 설교 노트를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고3 수험생과 기도회에 참석하는 학부모에게 배부했다.
수험생을 위한 안수 기도회는 11월 10일(주일) 오후 4시경 나사렛성전에서 있으며, 교육국과 선교구 목사가 수험생에게 직접 안수기도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인 11월 14일(목)에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기도회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웨슬리관 3층 고등부실에서 진행된다.
정성민 목사(교육부)는 “주님이 여러분 곁에 계십니다. 외롭고 곤고한 경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경주지만 주님만은 여러분 안에서 살아 역사하십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에 붙들리는 귀한 여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며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