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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제30대 김정석 감독회장 취임

2024년 11월 10일

‘희망·도약·동행 -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 된 감리교회’로 나아가

황지수 목사(문화홍보실)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지난 10월 31일(목)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에서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가 제30대 감독회장으로 취임하였다.

광림교회 연합성가대의 입례송에 맞추어 시작된 감독회장 이·취임식은 이철 감독회장(제29대)과 신임 김정석 감독회장이 함께 입장했고, 이어서 각 연회 감독들과 신임 감독들이 입장했다. 본당 대예배실을 가득 메운 성도들과 축하객들은 큰 박수로 감리교회의 새로운 영적 지도자들을 환영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으로 취임한 김정석 담임목사는 취임선서에서 “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고 감리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감독회장의 직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하나님과 모든 교역자와 성도 앞에서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한 후 이철 감독회장으로부터 의사봉과 스톨, 펜던트, 기독교대한감리회기를 전달받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0대 감독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제36회 총회에서 감리교회의 귀한 일꾼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기독교의 힘은 복음에서 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이 세상의 도전을 넘어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소망이 없다고 말하는 시대에 복음 안에서 우리는 소망이 있음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며, 우리를 도약케 하며, 우리를 힘 있게 함께 걸어가게 합니다. 복음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며, 희생하며 섬기는 일꾼으로 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감독회장 취임식을 위해 제27대 감독회장을 지낸 전용재 감독과 미연합감리교회(UMC) 정희수 감독(오하이오 연회)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미연합감리교회(UMC)로부터 새롭게 출범한 글로벌감리교회(GMC) 대표단과 신경림 부총장(웨슬리신학대학원), CTS, CBS, GoodTV, C채널을 비롯한 각 언론사 대표와 한국월드비전 부회장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이철 감독회장의 초청에 따라 소감을 전한 박관순 사모는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광림교회가 두 분의 감독회장을 배출하게 된 것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광림교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김정석 담임목사가 감독회장에 취임하면서, 제21대 감독회장을 지낸 고(故) 김선도 감독과 함께 두 명의 감독회장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번 감독회장 이·취임식 및 이틀간 개최된 총회를 위해 기드온선교회와 남선교회, 여선교회에서는 교회를 방문하는 많은 감리교회 총회 대표들과 방문객들을 환영했고 교회안내와 헌금위원으로, 임사자와 손님을 대접하며 교회 곳곳에서 섬김의 본을 보였다.

이번 총회를 통해 “광림교회는 시대적 부름을 받아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우리 교회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고, 한국교회와 더불어 세계교회 속에 광림교회가 해야 할 일이 있기에 우리 교회를 사용하신다”는 김정석 감독회장의 말처럼 한국 장자 교회의 사명뿐 아닌, 세계 장자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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