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2025 임원전지훈련
2025년 1월 12일
한 해 교회 비전과 목회 방침 설명, 임원들 헌신 다짐하는 시간 가져
박희윤 기자
2025년 광림교회 집사를 대상으로 한 1차 임원전지훈련이 지난 1월 8일(수)부터 1월 9일(목)까지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본당과 광림남교회, 광림북교회, 동탄광림교회의 임원들이 참석해 은혜를 나눴다.
매년 연초에 실시되는 임원전지훈련은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교회 비전과 1년 목회 방침을 설명하며 함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헌신을 다짐받는 귀중한 시간이다.
1차 훈련 첫째 날에는 이천중앙교회 담임목사이자 중앙연회 12대 감독인 김종필 감독이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눅 24:49)라는 말씀을 전했다. 김 감독은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이를 믿기 위해 우리는 기다림의 시간을 잘 보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믿어지고 이해될 때까지 직분을 받은 임원으로서 기도와 찬양, 예배와 봉사의 자리를 지키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고,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며 첫째 날 훈련을 마쳤다.
둘째 날 김정석 감독회장은 2025년 광림교회 표어인 “감추어진 복음의 풍성함을 누리며 전하는 교회”(골 1:27)를 선포하며 영원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에 대해 전했다. 복음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은 광림교회의 임원들이 올 한 해를 복음의 감격 속에 살아가기를, 거룩한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를, 감사가 일상이 되기를, 깊은 기도의 자리에 들어가며 신령한 것을 사모하기를 특별히 당부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인 성찬 예식이 거행되었다. 임원들은 경건하게 주님을 묵상하며 성찬식에 참여했고, 올 한 해도 주신 선교적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권사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임원전지훈련은 1월 15일(수)부터 1월 16일(목)이며, 첫째 날에는 브니엘교회 담임목사이자 서울남연회 18대 감독인 유병용 감독, 둘째 날에는 김정석 감독회장의 말씀으로 이틀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은혜로운 임원전지훈련을 위해 교회학교는 사회봉사관 3층(미취학)과 4층(취학)에서 자녀를 위한 아이 돌봄 데이케어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