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필리핀, 태국 해외 단기선교 진행 중
2025년 1월 26일
땅끝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
김새열 전도사(청년부)
LFC 청년선교국은 태국, 필리핀, 베트남 세 나라로 단기선교팀을 파송하고 있습니다. 1월에는 1차로 필리핀과 태국을 다녀왔고, 2월에는 2차로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42명의 청년들이 ‘가는 선교사’로서 땅끝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필리핀 아이타, 필리피노 현지 교회 방문
지난 1월 10일(금), 필리핀 카멘시타 지역으로 출발한 단기선교팀은 아이타 민족과 필리피노 민족을 위해 세워진 9개의 현지 교회를 방문하여 선교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청년들과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산속에 살면서 구황작물만 먹던 아이타 성도님들에게 닭죽과 판싯(볶음면)을 대접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또한 8개 교회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어리딩, 부채춤, 수화, 태권도, 컵타, 미술 등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두 민족이 갈등을 넘어 주 안에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지 학생들이 예배를 섬기는 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원했습니다.
필리핀팀의 심명진 형제(청년 9교구)는 “하나님께서 선교사님의 삶을 통해 일궈내신 열매와 교회들이 세워진 과정을 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내 삶과 미래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모든 여정에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루엄타이 지역 방문
태국팀은 1월 16일(목)에 출국하여 치앙마이와 루엄타이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교회 방문, 피딩 사역, 예배 인도, 성극 공연 등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현지 교회와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광림교회의 해외 선교를 통해 성장한 현지 중고등부 아이들이 예배 인도를 맡아, 청년들과 현지 교회 간의 깊은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는 현지 청소년들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제자 훈련과 영적 지도를 통해 그들의 영적 성장을 돕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태국팀의 박현서 형제(청년 2교구)는 “2018년에 만났던 아이들이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하고 서로 섬기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소망을 느꼈습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신 열매를 보며 감사와 은혜가 가득한 선교였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제 2월에는 베트남으로 단기선교팀이 출발합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선교하는 LFC 청년들을 통해 열방을 부요케 하시는 예수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