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
베트남 단기선교, 복음의 씨앗을 심다
2025년 3월 9일
황시언 전도사(청년부)

지난 2월 18일(화)부터 25일(화)까지, LFC 청년선교국은 베트남 광림미션센터와 협력하여 일주일간의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이번 선교는 함께 예배하며 은혜를 나누고, 어린이들과 청년들에게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찬양과 기도, 놀이와 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베트남 땅에 깊이 심어졌다.
찬양과 기도로 하나 된 공동체
선교팀은 빈푹성의 교회를 방문하여 청년들과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를 통해 하나 되어 하나님을 경배하는 순간, 국경을 뛰어넘는 믿음의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선교팀은 그들의 기도 제목을 듣고 함께 중보하며, 하나님께서 이 땅의 다음 세대를 강하게 세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일일 클래스를 통한 새로운 만남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 어린이들을 위한 전도 사역도 진행되었다. 요리 클래스, 체육 클래스, 공방 클래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과 함께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시간을 통해 처음 교회를 방문한 아이들과 학부모가 있어 더욱 감사한 순간이었다.
성경학교,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베트남 광림미션센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성경학교가 열렸다. 말씀과 기도, 레크리에이션, CCD 찬양과 성극 등을 통해 아이들은 하나님을 더욱 친밀하게 알아갔다. 기도할 때 모은 작은 손, 찬양에 맞춰 율동하는 모습, 말씀을 들으며 반짝이던 눈빛은 선교팀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아이들이 앞으로도 신앙 안에서 성장하길 소망하며 모든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다.
선교, 삶으로 이어지는 사명
이번 베트남 단기선교를 끝으로 LFC 청년선교국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까지 총 3개국의 겨울 해외 단기선교를 마쳤다. 하지만 선교는 단순히 한 차례의 일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지속되어야 할 사명임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베트남 선교팀 주혜진 팀장은 “선교지에서 우리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짐을 경험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하셨고, 모든 과정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선교를 마친 지금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믿음의 반석을 세워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청년들은 선교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미소, 함께했던 기도,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루신 모든 일들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선교적 사명을 이어가길 기도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