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복음의 향기 가득한 꽃꽂이 클래스
2025년 5월 11일
김우진 목사(광림북교회)

4월 27일(주일), 광림북교회는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꽃꽂이선교회 주관으로 주변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북교회 2층 루체포레에서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가 열렸습니다. 형형색색의 봄꽃들과 밝은 웃음으로 가득했던 이 행사는 전도의 장이자,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축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클래스에는 성도들과 함께 초청된 새가족, 지역주민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북교회에서 꽃꽂이선교회 활동을 하다가, 꽃집을 개업한 김보연 집사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감성과 손길로 꽃을 꽂으며 자연스레 교제하고, 교회의 따뜻한 분위기를 경험했습니다.
꽃을 만지며 나누는 소박한 대화 속에서 복음의 씨앗이 심어졌고, 그 결과 새가족이 등록하는 아름다운 열매도 맺었습니다.
참가자 중 한 분은 “광림북교회의 환대와 따뜻한 분위기가 참 인상적이었고, 꽃보다 더 아름다운 향기를 가지고 돌아간다”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꽃꽂이선교회 장은혜 집사는 “항상 보이지 않게 강단 장식 봉사만 하다가 성도님들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 복음의 향기를 전할 수 있어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꽃을 통한 전도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이번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사람과 사람, 하나님과 사람을 잇는 귀한 통로가 되었습니다. 교회 곳곳에 퍼진 꽃향기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전해진 복음의 향기가 지역사회 곳곳에 은은히 퍼져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