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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함께 나누며 세우는 서울남연회’
2021년 4월 11일
제32회 서울남연회, 4월 8일~9일까지 광림교회에서 개최
김대영 목사 (문화홍보실)
제32회 서울남연회(김정석 감독)가 4월 8일(목)부터 9일(금)까지 광림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남연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서울 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420여 교회와 20만 성도, 1000여 명의 교역자가 소속되어 있다.
매년 서울남연회를 개최하여 행정과 사무를 처리하고, 별세 교역자 추모예배, 은퇴 교역자 찬하예배, 목사안수식, 감리사 이취임식 등 각종 예배와 교역자 파송, 연회원의 인사 행정 관련 사항을 진행한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서울남연회 김정석 감독은 ‘감독의 말씀’ 시간에 동영상을 준비해 연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말씀, 연회가 나아갈 방향과 정책에 대해 전했다. 김정석 감독은 “서울남연회가 일하는 연회, 서로 격려하고 세우는 연회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같은 곳을 향해 발맞추어 달려온 연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울남연회 모든 교회들마다 복음의 진리에 굳게 서서, 예수가 생명이고 길이고 진리임을 이 땅에 전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연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정석 감독은 서울남연회의 모든 정책을 포괄하는 ‘나세남 프로젝트’(나누고 세워가는 서울남연회 프로젝트)를 통해 연회가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였다.
‘깊은 영성에 대한 추구, 420여 교회의 동반 성장과 지원, 미래 지도자와 다음세대를 위한 관심, 평신도 운동의 활성화, 자랑스러운 감리교회의 역사를 세워가는 서울남연회’의 비전과 여러 정책을 통해 현재의 문제에만 머물지 말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연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남연회가 문제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나세남 프로젝트 등 어려운 형제 교회들을 세우고 나누는 일을 통해 연회에 속한 모든 교회가 동반 성장하는 2021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특별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때, 광림교회가 연회원들이 연회에 참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관리, 방역과 소독, 안내 등으로 온 마음을 다해 섬겨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 모든 연회원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연회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인 만큼 방역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후 1시 ~ 6시까지 진행되었다.
연회원들 스스로 교회와 교단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출입자 관리, 소독, 예방적 거리두기에 참여하였고, 연회는 연회 일정을 최대한 간소화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