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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비상을 꿈꾸며
2020년 8월 30일
청장년부 <제14회 아름다운 가정 세우기 캠프>
최형순 전도사 (청장년부)
하나님이 세워주신 회복의 역사 ‘회복 - 하나님의 사람’
2020년 청장년부는 ‘만 35세~39세의 1인 가정과 다인 가정이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 공동체’라는 새로운 비전을 품었다.
이에 상반기에 새로운 구성원들을 맞이한 청장년부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성장과 회복이라는 목표와 기대감을 가지고 8월 아가세 캠프를 준비하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장년부의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으로 아가세 캠프와 청장년부 공동체를 위해 매일 저녁 9시 정시 기도를 진행하며 마음을 모았다.
지금까지 청장년부 아름다운 가정 세우기(이하 아가세) 캠프는 전통적으로 외부에서 1박2일에 걸쳐서 진행해왔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주일 오후 1시 30분 정규모임 시간부터 저녁예배까지 섬기는 일정을 포함하여 ONE DAY 캠프로 진행하였다.
8월 16일(주일) 아가세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사회봉사관 4층 컨벤션 B홀에서는 귀한 은혜의 만남들이 이어졌다. 처음 만나는 지체들과 오랫동안 보지못했던 얼굴들이 곳곳에서 등장하였다. 마치 이산가족 상봉을 하는 것 같은 놀라운 은혜와 기쁨이 넘쳤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 예방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했기에 조금 더 떨어져 앉아야 했지만, 컨벤션B홀 중앙의 자리들이 모두 채워졌고 자리가 부족하여 옆에 준비한 여분의 좌석들을 옮겨야 하는 은혜가 있었다.
캠프 직전 시작된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 졌지만 이 시기를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내자는 청장년부의 열정이 모여진 큰 은혜의 시간이었다.
주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뜨거운 집회, 찬양과 말씀, 하나님을 향한 그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들, 사랑이 넘치는 교제의 시간, 마지막 저녁예배와 청장년부 모두가 함께 올려드린 특송의 자리에까지 주님께서 함께하셨고 모든 시간 동안 놀라운 사랑의 교제와 은혜가 넘쳐났다.
모든 캠프를 마친 후 정다운 속장은 “딸 서현이가 왜 예수님이랑 같이 걸어가야 돼요?라고 물었는데 저희 부부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냥 예배시간을 버텨주기만 바랐는데, 우리 아이들은 찬양하며 하나님을 체험하고 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저녁예배 때 올려진 청장년부 소개영상에서 청장년부 오솔샘 속장은 “바쁜 사회생활과 육아로 신앙을 놓칠 수 있는데, 청장년부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과 관계의 끈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는 귀한 공동체”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가정을 세우는 청장년부 공동체의 주일 정기 모임은 매주 오후 1시 30분에 사회봉사관 4층 컨벤션B홀에서 진행된다. 주님 안에서 더 많은 가정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