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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이야기로 ‘변화의 주인공’이 되다!
2020년 7월 16일
광림교회학교 각 부서별로 정규예배 시간에 말씀훈련,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소현수 기자 camancow@naver.com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는 시간
광림교회 미래 꿈나무들의 여름교육 프로그램이 한 달 동안 각 부서별로 정규예배 시간에 진행되고 있다. 요나서 1장 17절~2장 1절 말씀을 바탕으로 ‘변화의 주인공’을 주제로 한다. 요나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다시스로 멀리 도망쳤다가 기도를 통해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경험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전했던 것처럼 교회학교 어린이들도 하나님 말씀으로 변화를 받고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밝히기로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예년과 달리 올해는 여름행사 장소를 교회로 정했다. 매년 비전랜드의 넓은 자연에서 공부로 지친 몸을 쉬고 친구들과 물놀이도 즐기며 여름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사정이 허락지 않아 아이들은 아쉬워한다. 대신 정규예배 시간에 주일 예배를 드린 후 분반활동을 여름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체해서 진행한다. 교사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아이들의 안전에 힘쓰며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철저히 한 후 활동하고 있다.
광림 교회학교는 여름성경학교를 일 년 농사와 같이 잘 준비하여 해마다 믿음의 자녀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영적 결실을 맺고 있다. 교역자들과 교사들의 땀과 헌신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특별한 말씀훈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찬양과 기도로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믿음으로 한 뼘 더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교회에서 가장 어린 연령인 영아부는 7월 12일(주일), 유아, 유치부는 7월 19,26일(주일)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과 물고기, 바다모양의 장식들로 꾸며놓은 예배실에서 선생님들과 기쁨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작은 몸짓의 찬양과 율동, 미로를 통과해 ‘순종의 길’을 찾아가는 코스게임 등으로 믿음의 추억을 쌓았다.
초등학생들인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영어예배부는 각 부서별로 7월 12일부터 3~4주에 걸쳐 주일예배 시간에 말씀을 듣고, 여러 게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변화의 집 만들기, 조별로 단합하는 빙고게임, 말씀과 가까워지는 인형극, 물고기 뱃속 탈출게임, 볼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어와나와 중·고등부는 7월 26일(주일)부터 2~3주 동안 정규예배 시간에 여름교육일정을 진행한다.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자라는 아이들
유선례 장로(유년교육위원장)는 “기도하는 부모들과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자녀들이 있어 광림 교회학교의 미래가 밝다. 영적으로 어두워져가는 시대에 가정과 교회에서 올바른 신앙교육을 통한 견인차 역할을 잘 감당해서 자녀들 마음에 하나님의 바른 가치관이 심겨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호영 목사(교육국)는 “2020년 교회학교 교육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어 영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말씀 훈련의 장은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로 비록 정규예배 안에 녹아 들어간 교육 일정으로 축소되지만 하나님께서 영적 성장이란 놀라운 역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열매를 맺게 해 주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