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패자에서 승리자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2020년 3월 8일
2020년 교회학교 새학기 기도회,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불안을 용기로!
김소망 전도사 (교회학교 중등부)
광림교회 교회학교는 유년부부터 고등부까지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년 새학기 기도회를 ‘패자에서 승리자로’라는 주제로 2월 24일부터 2월 29일까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열었다. 올해 새학기 기도회는 ‘변방에서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성경 인물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의 삶 또한 성경처럼 되기를 크게 소망하게 되었으며, 사실적인 생생한 이야기 중심의 말씀을 들으면서,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구체적으로 확립할 수 있었다.
2020년 새학기를 주님 손에
기도회가 시작되자 어린 아이들을 안고 오는 젊은 엄마들, 친구들끼리 연락하여 함께 온 중고등부 학생들, 자녀와 함께 학부모들이 기도회에 참석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새롭게 기획된 성경 인물 시리즈에 맞춘 성경 인물 만화 카드를 어린이들이 손에 쥐고 말씀과 연결된 그림을 보며 즐거워했다.
강력한 말씀, 뜨거운 기도
김호영 목사는 ‘위기를 승리’로 전환시켰던 성경 인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첫째 날, 철없던 소년에서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이야기, 둘째 날, 외모의 패자, 신앙 초보자에서 복음의 선두에 선 전도자 바울 이야기, 셋째 날, 소심한 겁쟁이에서 전쟁의 승리자가 된 기드온, 넷째 날, 복 없는 여인에서 예수님 가문의 기업을 얻은 이방 여인 룻, 다섯째 날, 자식 교육 실패자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엄친아’ 솔로몬 아버지 다윗의 이야기, 여섯째 날 십자가 죽음의 패배에서 부활의 승리자가 되신 예수님 이야기였다. 참석자들은 성경 인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말씀에 입각한 뜨거운 기도로 가득 찼다.
자랑스러운 크리스천
새학기 기도회의 참석자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동부 어린이에게는 성경 인물 이야기가 재미있고 만화 카드를 보며 즐거워했다. 중고등부 학생들에게는 ‘위기를 승리’로 전환한 성경 인물 이야기를 듣고, 기독교인으로서 정체성을 다지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학부모에게는 기도의 힘으로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 성경 인물 이야기를 듣고 자녀를 위한 기도의 힘이 크다는 것을 새롭게 다짐했다.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교사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기도회 마지막 날, 성찬식과 안수 기도회로 마무리하면서 모두가 구속의 은혜와 예수님을 기억하며 2020년을 힘차게 주님 손에 올려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