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위기는 하나님의 기회입니다
2020년 3월 29일
광림교회 청년부, 주일 예배•속회•쉐키나 워십 온라인 진행
[작성자]
“그동안 우리 교회 성전에서 예배를 드렸던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강다희 청년)
“온라인 예배를 통한 실시간 소통이 멀리 있어도 함께하는 기분을 주었지만 이런 예배시간이 길어지지 않고 다시 오프라인으로 모일 수 있길 기도합니다.”(한영은 청년)
“우리가 너무 연약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공동체인 교회로 부르셨음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일예배에서의 회복과 채워짐이 그립고, 모두가 보고 싶고 마음이 아픕니다.”(김정연 청년)
광림교회 LFC 청년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지난 3월 8일(주일)부터 주일 예배와 속회, 목요일 쉐키나 워십, 온타임 말씀묵상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의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바꿔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온라인 예배
주일 5부 예배를 광림교회 홈페이지 <생방송>과 <유튜브, 광림교회청년부 LFC> 채널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여 평소 예배를 준비하던 단정한 복장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 광림교회 청년들은 영상, 사진 등 각자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SNS 상에서 자신이 그 시간과 장소 속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음을 알린다.
온라인 속회
예배 후에는 온라인으로 속회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은 카카오톡과 Zoom(다수가 동시에 통화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한 주간의 삶을 이야기하고 예배를 통해서 받은 은혜를 나눈다. 또한 예배를 드리면서 받은 은혜를 ‘5자 토크’, ‘N행시 백일장’ 등을 통해 받은 감동을 전한다.
온타임 말씀 묵상 밴드
3월부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여 매일 아침, 온타임 묵상을 함께 하고 있다. 청년들의 온타임 묵상을 돕기 위하여 청년부 교역자들은 해당 본문에 대한 ‘말씀 연구’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 처음 25명으로 출발한 밴드는, 현재 96명에 이르고 있다.
쉐키나 워십 라이브 예배
매주 목요일 7시 30분, 사회봉사관 5층 세미나 3실에서 드려지던 쉐키나 워십 역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찬양-말씀-기도의 순서로 진행되는 쉐키나 워십은 위기의 상황에서 믿음으로 살아간 신앙인들의 삶의 원칙에 대해 나누고 있다. 지난 13일 라이브 예배에는 17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예배의 자리를 찾아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한 사람들은 각자 찬양과 선포되는 말씀 속에서 실시간 ‘댓글’과 ‘좋아요’를 클릭하며 반응을 표현했다. 이윤경 청년은 “교회를 몸으로 가지 못하는 이 순간에 더 깨어서 기도해야 되는데, 쉐키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금 깨닫고 다짐하며 하나님 마음으로 일주일을 다시 채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