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광림교회 LFC 청년부 2교구 3지구장 이윤경 자매입니다.
이전처럼 교회에서 함께 모여서 예배를 편안하게 드리지 못 l 한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함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누며 신앙을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얼마나 은혜였는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익숙했던 방법으로 신앙을 지켜는 것이 아니라 몸은 떨어져있더라도 함께 신앙을 지켜나갈 새로운 방법들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상 속에서의 묵상과 기도, 그리고 온라인으로 모임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통해 쉽지 않지만 계속해서 신앙을 함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이 순간을 허락하신 것도 하나님이시니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하고 계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고, 다시금 회복시키실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깨어있어 매순간에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여 지혜롭게 판단하며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고자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려움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계기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을 만나게 된다면 하나님을 믿음에서 오는 소망을 전할 수 있는 통로 되길, 신앙이 흔들리는 이들 만나게 된다면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통로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단과 교회를 오해하고, 예배드리는 것에 대해 이해받지 못하고, 핍박 받는 상황들 속에서도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다니엘과 같이 뜻을 세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구하고 순종할 수 있는 용기 주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