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매일 두려움과 실의 속에 빠져있거나, 개인의 고민, 가정의 문제, 여러 가지 삶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터널같이 어둠을 걷는 우리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매일 예배하며 멈추지 않고 달려 나갈 수 있는 힘은 언젠가 이 터널은 끝이 있다는 것을 믿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터널을 끝내 벗어나 빛의 따사로움을 만나는 것처럼, 우리에게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였습니다.
여전히 우리 교회학교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많은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못했지만, 예배당에서 또는 집에서 여러 모습으로 예배하며 부활의 예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예배하고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함께 보실까요??

영아부에서부터 유치부까지의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만난 동그라미’라는 손인형극을 통해 부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몸이 아픈 동그라미는 많은 의사를 찾아다녔지만 나을 수 없었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무덤 안에서 만나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나았다는 줄거리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앞으로 마음을 고치시고, 위로를 해주시는 예수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