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말씀으로 세워진 예수님 제자
2020년 5월 10일
내 인생의 말씀
- 상자 자위장돌람 성도(몽골)
(외국인제자훈련센터)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저는 2009년에 한국에 처음으로 왔습니다. 한국에 온 후 한국에 살고 있었던 남편이 다른 여자와 같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혼을 하며 심리적으로 심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문제로 인해 저의 삶이 무너졌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고통 속에서 위장에 염증이 생겼고, 매일 약을 먹게 되어 좋아하는 음식을 원하는 데로 못 먹고 살아왔습니다. 또한 마음의 상처가 많이 있기 때문에 화가 많고 어둠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2012년 처음으로 전도를 받아 교회에 가게 되었지만 꾸준히 다니지 않고 왔다 갔다 하다가 2013년에 가족교육 세미나에 참석하고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 때부터 교회를 빠짐없이 다니고 저의 삶이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찬양팀과 리더로 섬겼지만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6년에 Harvest 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신학교 다니는 것이 저의 삶에 큰 전환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과 교제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신학교 기도수업시간에 하나님은 저의 모든 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치유를 받고 위장 염증이 없어졌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아이들을 한 번도 못 만났습니다. 그래서 계속 자녀들을 만나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2018년에 8년 동안 못 만났던 딸과 만났습니다. 딸은 지금 한국에서 대학교에 다니고 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도응답으로 9년 동안 못 만났던 막내아들이 작년에 한국에 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저에게 준 놀라운 사랑의 은혜였습니다. 고통 받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행복을 모릅니다.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저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의 말씀 안에서 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