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주님 안에서 다시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2020년 5월 10일
광림교회 청장년부, 코로나19를 넘어서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최형순 전도사 (청장년부)
2020년은 청장년부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 해였습니다. 2020년 부터 만 35~39세의 성도들로 청장년부의 구성원이 개편되었기 때문입니다. 기혼 청장년은 청장년2부로 호칭하며 선교구별로 새로운 속장을 세우고 속회를 재구성하였고, 새롭게 청장년부의 구성원이 된 미혼 청장년은 청장년1부로 호칭하며 선교구별로 속회를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조직과 속회가 조금씩 안정화되어 가던 2개월차 막바지에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였습니다. 주일 예배는 온라인 예배로 전환되었고, 주일 오후 1시30분에 진행되던 청장년부의 집회 모임과 이어지던 속회도 끊어졌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기혼 가정들은 코로나19 감염의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초유의 사태 앞에서 청장년부에서는 이 위기를 넘어 우리의 모임이 더 끈끈해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죽기 살기로 성경 읽기”
청장년부는 올해 특별한 목표를 잡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청장년이 성경 1독을 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청장년부에서는 매주 성경 개관 자료를 제공하며 이 “죽기 살기로 성경 읽기” 운동을 독려하였고 이 운동은 “전교인 성경필사”와 결합되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가정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각인하고 예배의 자리를 소망하며 기도하도록 이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속회 기도제목 릴레이”
청장년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이지 못할지라도 서로를 위해 매일 1속회씩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의 속회로 만난 기간은 단 7주이기에 서먹한 감이 있지만 서로의 안부를 묻고 기도제목을 받으며 함께 기도할 때에 광림교회 청장년부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집회 & 온라인 속회”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교회의 온라인 예배의 참석 독려만이 아니라 청장년부 집회와 속회의 회복이 필요함을 인식한 청장년부는 “ZOOM”을 활용하여 온라인 속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계속된 온라인 집회 가운데 조금씩 하나님께서 청장년들의 발길을 집회 현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교회의 예배와 모임들이 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5월을 맞이하여 공식적으로 청장년부 모임과 속회의 회복을 선포하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2020년 새롭게 시작하는 청장년부가 붙잡은 말씀은 에베소서 2장 21~22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지금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