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제32회 호렙산기도회 “이 땅 고쳐주소서”
2020년 5월 31일
6월 1일(월) ~7월 10일(금) 새벽 4시 45분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려
이득섭 기자 7sublee@naver.com
광림교회 성도들의 영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호렙산기도회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 6월1일(월)부터 7월10일(금)까지 40일간 매일 새벽 4시 45분 광림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제32회 <호렙산기도회>가 열린다.
이번 주제는 “이 땅 고쳐주소서(Lord, Heal Our Land)”(대하 7:14)이다. 역대하 7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악을 행할 때 여호와께서 전염병을 유행하게 하는 등 경고를 내린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고 여호와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약속하셨다.
이 땅과 이웃을 위해 뜨겁게 기도
1989년에 처음 시작되어 매년 6월이면 새벽기도회가 열렸지만,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종전과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32년간 한두번 빼고는 매번 호렙산기도회에 참여했다는 한 성도는 “혹시 기도회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예년처럼 열리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며, 환난 중에 더욱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듯이 이러한 때 호렙산에 올라 이 땅을 위해, 또 이웃과 우리 가정을 위해 뜨겁게 기도 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성령감림주일인 5월31일을 계기로 모든 예배가 정상적인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 대신에 방역수칙은 잘 지켜야 할 것이며, 이번에 발급된 광림교인카드를 소지하면 교회에 들어올 때 연명부 작성을 하지 않아도 된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 시기에 호렙산기도회를 통하여 나라를 위해, 또 바이러스 종식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인터넷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
이번에도 예년처럼 각 지역별로 기도회 버스가 운영되며, 멀리 김포 양곡에서는 새벽 2시50분에 버스가 출발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하여 버스로 오갈 때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다.
<호렙산기도회>는 광림교회 본당뿐만 아니라 광림남교회, 광림서교회, 광림북교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홈페이지(www.klmc.net)와 유튜브(광림교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함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