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사랑의 헌혈 나눔’으로 이웃 사랑 실천
2020년 6월 28일
광림남교회
양상식 장로 (광림남교회 남선교회장)
할렐루야! 먼저 나눔을 통한 고귀한 헌신과 사랑을 일깨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선도 감독님 설교 중에,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은 낡아지지 않고 매일 새로워지는 선물,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선물”이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진짜 선물은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눌 때 참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에 광림남교회는 남녀선교회와 교회학교, 각 기관연합으로 ‘사랑의 헌혈 나눔’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지난 부활주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헌혈행사를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 차례 취소되었습니다. 시기를 조율하기 어려운 시점이었으나, 호렙산 기도회의 주제인 “이 땅 고쳐주소서” (대하 7:14) 라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말씀을 새기며, 사랑의 실천을 위한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민족이 어려울 때 모세와 엘리야가 외친 것처럼, 에스더가 죽음을 각오하고 기도한 것처럼, 나라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회와 믿는 자들의 기도와 헌신이 더욱 필요함을 깨닫고, 지난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CTS와 한마음 혈액원의 지원으로 오전 8:30분 ~ 3:30분 까지 40여명의 성도들이 헌혈버스에 올라 사랑의 헌혈에 동참 하였습니다.
최대한 안전한 채혈을 위해서, 모든 성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했으며, 발열체크 및 사전 문진을 강화하고 헌혈 침대, 체온계 등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채혈현장 위생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나눔이 있지만, 피보다 진하고 귀한 나눔은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남교회 성도들은 광림의 5대 전통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실천을 기독교인이 해야 할 마땅한 사명으로 여기며 사회적 성화를 위해 힘을 다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 중에도 분명한 신앙과 믿음으로 용기를 내어 헌혈에 동참해 주시고 기도해주신 성도들의 헌신과 열심으로 추진 준비해주신 광림남교회 남선교회 연합회 임원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