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 보낼 2,000장의 마스크 모아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선교지에 전해질 마스크를 손에 들고 힘찬 걸음으로 호렙산 기도회에 참여했습니다. 특별히 토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오르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교회학교 친구들의 헌신도 더하여져 40일간 약 2,000장의 마스크가 모이게 되었습니다. 마스크 기부와 함께 선교사님들께서 조금이라도 힘을 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꾸민 피켓을 들고 응원의 사진도 찍으며 선교지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회학교 이다인 어린이는 “마스크 나눔 소식을 듣고 집에 있는 장난감들을 팔아서 마스크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마스크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개인 사업장(영종도, 미루 안경원)을 운영하며 행사에 참여한 정경외 성도는 “평소 복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중, 매장에 방문하시는 고객들과 나눔의 취지를 공유하여 마스크를 풍성히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작은 용기가 예수님을 알리는 일에 쓰임 받아서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복음을 전하는 일에 기꺼이 헌신하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신남선 권사는 “저도 마스크가 많이 필요하지만 선교지에서 쓰임 받는다고 하니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더 나누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지가 빨리 회복되어서 마음껏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