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현장
교회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전통, 클린 데이
2021년 4월 11일
<광림남교회>
김영덕 권사(광림남교회)
광림남교회는 절기 별로 아름다운 전통이 있 습니다. 특별히 부활절에는 예수님이 십자가 보혈의피로우리의죄를씻어내고,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심을 기념하며, 성도들은 예수님의 피로 세운 교회를 더욱 깨끗이 청소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번 4월3일에 진행된 ‘부활절맞이 클린데이 행사’에도 많은 성도들이 참여 했습니다. 25년된 주차장 옹벽이끼 제거, 17년된 본당 외부 대리석과 경계석 이끼제거, 교육관 옥상 청소, 꽃동산 잡초제거, 행정동 대리석 청소등 평소에 하기 힘든곳을 장비를 동원해서 하나하나 청소하는 모습은 전투에 임하는 군대 같았습니다.
“왔구나! 네가 올 줄 알았어!” “너를 너무 기다렸어!!” “너를 위해 준비했어! 시온팩”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 으로 교회에 와 오랜만에 선생님을 만났다. 사회 봉사관 앞, 연두색 셔츠로 갈아입은 선생님들은 환영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어린이가 동승한 차량의 창문이 열릴 때마다 반가움에 큰소리로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안부를 묻는다. 광림 교회 교회학교는 지난 5월 3일 어린이 주일을 맞아 <시온챌린지> 행사를 펼쳤 다. <시온챌리지>는 ‘코로나19로 예배참석 을 어려워하는 아이들과 함께 교회로 향한 걸음을 기억하고 되새기는 도전’ 으로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시온팩(과봉을 담은 선물상자)을 선물했다. 온라인 사전 신청 으로 진행된 행사는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유모차 스루 까지, 준비한 1,000여 개 의 선물 이동이 날 정도로 많은 가정이 참여했다. “잠깐이지만 목사님과 선생님을 만나 너무 좋았어요. 선물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2개월만에 교회에 온 정하엘(초등부) 학생은 마스크를 쓴 채 활짝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