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창립 67주년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광림교회’
2020년 11월 8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는 공동체
이선아 기자 andy8090@naver.com
광림교회는 11월 1일(주일) 교회 창립 67주년을 맞아 본당과 부속 예배실에서 창립기념주일 예배를 드렸다. 주일학교 아이들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와 가정들이 함께 모여 지난 67년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1953년 6.25 전쟁의 폐허 속에 장충동 고야사 절터에 가마니를 깔고 예배를 드리며 시작된 광림교회는 초대 민응식 목사, 5대 김선도 감독님을 거쳐 김정석 담임목사에 이르기까지 부흥과 성장 속에 민족과 열방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쓰임 받아 왔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교회(살전 1:2~7)’ 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창립기념 주일을 보내며 광림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름심의 이유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기를 당부했다. 지난 시간 믿음의 선조들이 아픔과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하나님 나라를 이어온 것처럼 그 정신을 계승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상 끝까지 증거 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로 교회를 향한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비판적이지만 그럼에도 광림교회가 이 땅의 소망일 수 있는 것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능력 때문이 아닌,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교회가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유와 사명을 잊지 않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고 김정석 목사는 말했다. 또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기억하며 복음의 능력과 확신 안에서 매일의 삶이 변화되고 예수님을 닮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창립기념주일을 축하하는 여러 행사가 교회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광림역사 사진전>이 본당 1층 중앙복도에 전시 중이며 1953년부터 현재까지 광림교회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광림미술인선교회의 < TOLLE LEGE >전이 22일까지 장천갤러리와 온라인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