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나사렛 성가대 창단 40주년”
2020년 11월 8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감당해 온 40년의 찬양 사역
변영혜 기자 7yhbyun1010@naver.com
광림교회 2부 나사렛 성가대는 지난 10월 18일에 창단 40주년을 맞이했다.
나사렛 성가대는 1978년 광림교회가 신사동으로 이전한 후에 대학생들로 구성된 아가페 성가대로 시작하여 1980년 10월19일에 2부 예배를 담당하는 나사렛 성가대로 재 창단이 되었다. 현재의 나사렛 관현악단은 같은 해 나사렛 현악부로 시작하여 1988년에 관현악단으로 오케스트라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나사렛 성가대와 함께 주일 2부 예배를 섬기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성 금요 성찬예배,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절기 찬양을 감당해왔고 광림의 여러 특별 집회와 외부 찬양제 참석 등을 통해 성가대로서의 귀한 레위지파의 직분을 지켜왔다.
지난 10월 18일 2부 예배 후에 코로나19로 인해 풍성한 자리는 아니었지만 몇 분의 전임 대장들과 김정석 담임목사 내외분을 모시고 성가대실에서 조촐하게 창단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담임목사는 축사를 통해 장구한 세월동안 자리를 지켜주신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대원 여러분들의 믿음의 고백으로 드려진 찬양이 있었기에 예배마다 큰 은혜가 있었고 강단에서 말씀을 전할 때 많은 힘이 되었다”고 하며 “특별히 성장하고 부흥 하는 교회들을 볼 때 성가대가 은혜가 넘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도 40년을 넘어 50년 또는 그 이상을 향해 더욱 부흥하고 발전하는 성가대가 되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일환 장로(나사렛 성가대 대장)는 격려사를 통해 “더욱 굳건한 믿음과 소명을 갖고 한 분, 한 분 성가대의 귀한 직분 잘 지켜 나가자”고 당부하며, “나사렛 성가대는 다가 올 미래를 향해 더 큰 믿음으로 제사장의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최고의 성가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태영 권사 (나사렛 성가대 총무)는 “모든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신 은혜였음을 새삼 고백하게 된다. 또한 감독님과 담임목사님의 성가대를 향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나사렛 성가대를 물심양면으로 이끌어 주셨던 여러 대장님들의 헌신과 노력, 거기에 나사렛 성가대를 거쳐 가신 믿음의 선배들과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주고 계신 모든 대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며 청년대원들의 입단으로 성가대가 좀 더 젊어지기를 기대하며 청년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입단 문의: 조태영 총무 010-5383-3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