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송구영신예배, 신년 축복의 메시지 전해
2021년 1월 10일
가정에서도 온라인예배 드리며 개인용 성찬키트로 성찬식에 참여
이득섭 기자 7sublee@naver.com
송구영신예배가 12월 31일(목) 밤 11시30분 광림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번 예배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한의 인원만 본당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나머지 성도들은 사회봉사관을 비롯하여 교회 부속실 등에서 영상을 통해 예배를 드렸다.
자정이 지나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김정석 담임목사는 ‘복된 미래를 열어가라’는 신년메시지를 전하였다. “미래가 불투명한 세상에서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새로운 미래를 펼쳐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세상의 것과 구별하여 성결된 삶을 살아야 하며 둘째, 온전케 하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나가고 셋째,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땅과 교회와 가정을 위한 축복기도를 드리고 새해 첫 성찬식을 거행했다. 이번 성찬식은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하며 집례목사의 지시에 따라 미리 지급된 작은 전병과 1회용 포도주 잔을 마시면서 예수의 살과 피를 기억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예배는 100명의 가정을 줌으로 초대하였으며, 이들 가운데는 병원에서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성도도 있었다.
이준석·박인순 집사(11교구)는 “딸 2명과 함께 집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교회에서 만큼 집중이 잘 되지는 않았지만, TV를 통해 성찬식 등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어 은혜가 되었으며 어디서든 예배를 꼭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