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잠시 타교단의 대형교회에서 홍보/기획담당으로 근무하는 기회를 갖던 중, 참으로 다양한 그룹의 찬양단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음을 보았습니다. 찬양이 살아야 예배가 살고 교회가 부흥될 수 있다는 확신 속에 기도하며 조속한 찬양단의 활동재개를 모색하던 차에, 마침 찬양에 지극한 열정을 가지셨던 전원석 목사님께서 발벗고 나서주셔서 2017년 1월 ‘제2기 올프레이즈찬양단’이 재창단될 수 있었습니다.

창단 초기 매주일 저녁예배를 섬기는 것이 단원들에게 무리가 될 것 같은 마음에 격주로 섬기는 안을 내놓은 저였지만, 차재훈 / 임은미 집사 젊은 부부의 강력한 어필로 매주 섬기기로 결정을 하였고, 오히려 신앙의 연륜만 길었지 믿음이 부족한 제 모습이 초라해 보인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유제석 목사님께서 찬양단의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 주셨고, 정말 많은 단원들(단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어드리고 싶습니다) 최영환 집사(베이스기타), 원숙이 집사, 강태안 권사, 김태연 / 윤은희 집사 부부, 김소니 집사, 조경필 / 장현정 집사 부부, 연지민 집사, 문승아 집사, 최미진 집사, 이혜경 집사, 김환희 집사, 이흔익 / 서재희 집사 부부, 조민정 집사, 화종인 형제(드럼)가 자원하여 입단하였습니다.

비록 학업 중인 자녀들을 둔 젊은 단원들이 코로나상황으로 많이 못 나오고 계시지만, 지금까지 한결같은 믿음과 찬양의 열정으로 섬겨주고 계신 모든 단원들, 그 분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광림남교회의 모든 예배가 살아나 성령의 불길이 힘차게 타오르고 찬양의 소리가, 기도의 소리가 끊임없이 크게 크게 울려 퍼지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