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광림북교회에 세워진 일곱 명의 신천 집사
2021년 1월 31일
광림북교회
황영재 목사 (광림북교회)
2021년 1월 신년 주일, 광림북교회에서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새로이 임명된 신천 집사님들께 꽃바구니를 증정하며 새로운 결단과 각오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 연말 목회세미나 때 북교회에서 일곱 명의 성도님들이 신천 집사로 추천되었고, 당회 구역회를 통하여 담임목사님께서 인준해 주셔서 광림북교회에 정식으로 신천 집사님들이 세워졌습니다. 이번에 세워진 집사님들은 북교회가 세워지고 등록 후 2년 동안 열심히 신앙생활 하시고, 교회의 곳곳에서 헌신하신 분들이기에 집사 임명이 더욱 뜻 깊었습니다.
추천할 당시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는데, 임명된 신천 집사님들의 숫자를 세어 보니 딱 일곱 분 이셨습니다. 마치 초대교회에 구제와 봉사, 선교와 전도를 위하여 세워진 일곱 명의 집사의 수와 같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예배가 일상이 되고, 교회 오는 것 자체가 많이 힘들어진 날들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신천 집사로 세워진 분들은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교회의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셨습니다.
김보연 집사님은 한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꽃꽂이 선교회로 활동하며 제단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속장과 마리아 선교회장을 맡아서 이끌면서 젊은 세대를 잘 세워가고 있습니다. 김건호 집사님은 교회학교에서 중고등부 부장으로 섬겨주시면서 아이들을 믿음 안에서 지도 및 양육하고 있으며, 남성 속회 속장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으로 속회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민재 집사님은 스데반 회장과 성가대원으로, 박지훈 집사님은 아동부 교사로, 최성안 집사님은 아동부 총무로, 김한나 집사님은 2부, 3부 예배 반주로, 명선화 집사님은 교회 간사로, 일곱 명의 집사님 모두 각자 맡은 자리에서 충성스러운 모습으로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세워진 일곱 명의 집사님들 모두 30~40대입니다. 그러기에 북교회의 앞날이 더욱 기대됩니다. 초대교회에 일곱 명의 집사가 세워진 후,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진 것처럼, 우리 광림북교회도 일곱 분의 신천 집사님들을 통하여 2021년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