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남선교회총연합회, 사랑나눔행사 펼쳐
2020년 12월 13일
김포 은빛마을, 안산 만나복지원 방문해
이득섭 기자 7sublee@naver.com
남선교회총연합회(회장 박기연 장로)는 11월15일 주일 아동복지시설인 <김포 은빛마을>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안산 만나복지원>을 찾아가 사랑나눔행사를 펼쳤다. 이전에는 분기에 한차례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선교회와 교구의 동참으로 물품을 기증받아 찾아 갔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중단했다가 이번에 다시 실시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남선교회 및 사업본부 소속 임원들이 둘로 나누어 방문, 후원금과 생필품 그리고 광림교회 ‘나눔의 집’에서 기증받은 의류들을 전달했다.
은빛마을은 빈곤과 가정해체, 부모 사망 등으로 가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가정과 유사한 대안가정의 돌봄을 제공하는 곳으로 10여명의 아동과 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사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만나복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20여명과 이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이곳 시설들은 광림교회의 방문을 반기면서 “코로나로 인하여 찾아오는 발길이 뚝 끊어졌는데 잊지 않고 찾아와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기연 장로(남선교회총연합회 회장)는 “코로나로 인하여 남선교회 많은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였지만 광림교회 해외선교지와 국내 미자립교회에 대하여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행사도 예전에 비해 활발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시설 이외에도 그동안 후원을 계속해 왔던 <춘천 나눔의 동산>은 조만간 생필품 등을 택배로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