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어려운 이웃들 사랑으로 섬기는 < 사회사업위원회 >
2020년 12월 13일
이득섭 기자 7sublee@naver.com
광림교회 사회사업위원회(위원장 신동우 장로)는 매주 수요일 새벽 5시30분 부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현금과 함께 사랑의 선물을 전달해 주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하여 매주 갖는 것이 쉽지 않아 최근에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하루만 사랑나눔 행사를 가진다. 장소도 종전에는 장천홀 1층 로비에서 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장천홀 들어오기 전 입구에서 어르신들을 맞이한다.
이번달 첫째 주 수요일인 12월 2일에는 평소보다 조금 많은 인원인 209명이 찾아왔으며, 이들에게 성경구절로 포장된 사탕 및 선물과 소액의 현금을 지급하였다. 중복해서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찾아온 어르신의 명단을 작성하여 관리하는데, 이달 처음 나온 사람이 29명이나 되었다.
신동우 장로는 “올해 들어 코로나로 인하여 행사자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단하지 않고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새벽시간 찾아오는 어르신들을 보면 그동안 익숙한 얼굴의 고령자들이 많이 줄어든 반면 그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을 보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연령층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느끼며, 이들을 위한 사랑나눔행사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려고 합니다”라고 했다. 사회사업위원회는 광림교회 청년부에서 펼치고 있는 <2020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도 연탄 1,300장을 후원하였다.
한편 사회사업위원회 회원 25명은 지난 11월 14일 전북 순창에 있는 강천산 국립공원을 찾아가서 트레킹을 하며 선교사업에 대한 활력증진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