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줌(ZOOM)으로 진행하는 예비속장교육!
2020년 12월 13일
해외선교사들의 국내 체류 시설로 사용
진선규 전도사 (청년부)
광림교회 청년부는 11월 21일(토)부터 12월 12일(토)까지, 4주간 예비속장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예비 속장 교육은 청년부가 2021년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세워질 임원들을 훈련하기 위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상반기 예비속장교육은 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11월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청년부에서는 하반기 예비속장교육을 줌(ZOOM)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총 7명의 청년이 이번 하반기 교육을 통해 수료하게 될 예정이며, 속장과 속장을 돕는 헬퍼로 헌신하게 됩니다.
예비속장교육은 4주간 진행됩니다. 1~3주차에는 속장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교육합니다. 1주차에는 예배 에 대해서 , 2주차에는 감리교 속회에 대해서, 3주차에는 속장의 역할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4주차에는 앞으로 속장으로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헌신 서약서를 작성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예비속장교육은 4가지 순서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는 삶 나눔입니다. 3가지 질문(감사, 회개, 사명)을 가지고 신앙적인 대화로, 교제를 나눕니다. 두 번째는 강의입니다. 속장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교육합니다. 세 번째는 기도입니다. 4주 동안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를 기대하며 기도 제목을 나누고 중보합니다. 네 번째는 ‘식탁의 교제’입니다. 교육을 마치게 되면 교회 근처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합니다. 다만 이번 하반기 예비속장교육에서는 거리두기 강화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식탁의 교제가 빠졌습니다. 추후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예비속장들과 식탁의 교제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복음서 말씀 속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섬김의 본을 보이셨던 것처럼, 강의를 진행한 교역자가 예비속장들을 식사와 다과를 통해 섬기고자 합니다. 본을 보임으로서 훈련생에게 섬김을 전수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곁에는 12명의 사도 (마 10:2~4), 70명의 제자 (눅 10:1), 500명의 부활의 증인 (고전 15:6) 이 있었습니다. 예비 속장교육은 500명의 부활의 증인에서 70명의 제자로 세워지는 시간입니다. 앞으로 훈련생들이 4주간의 예비 속장교육을 수료하고, 광림교회 청년부를 대표하는 속장 (제자) 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