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송이꿀 성경 동화’ 영상으로 만나다
2020년 12월 13일
광림서교회
이영규 목사 (광림서교회)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많은 콘텐츠가 세상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감각적이고 세상적인 것들이 지배적이고 그런 콘텐츠의 위협에 우리의 자녀들이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광림서교회는 어린 자녀들의 믿음 성장을 돕기 위하여 영상 성경동화를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송이꿀보다도 더 달고 맛있는 성경동화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송이꿀 성경동화’라는 타이틀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광림서교회 성도님들이 자원하여 목소리 녹음에 동참해 주시는 것입니다. 총 60권의 성경동화 전집을 사용하여 매주 1권씩 1년 동안 진행할 예정입니다. 10월 22일에 1권을 시작으로 7번째 성경동화가 완성되어 유튜브에 공유하며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주변 어린이들에게 전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0여명의 성도님들이 다음 순서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학교 학부모이신 황혜원 성도님은 “성경 동화를 주중에 아이와 같이 보면서 가정에서도 하나님에 대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퀴즈를 통해 아이가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또한 엄마인 저도 아이와 함께 다시 성경을 봐야겠다는 마음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습니다.
목소리 녹음으로 온 가족이 각자 역할을 맡아 섬겨 주신 김성욱 집사님은 “직접 동화 안에 성경인물이 되어 보니 아이들과 더 깊이 성경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가족과 하나 되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미디어 콘텐츠 홍수 시대에서 우리 아이들이 믿음으로 더욱 견고히 세워질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