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장수사진>, 자식도 못해주는 걸 광림교회가 해주니 정말 고마워요!
우리교회 이래서 좋아요
김혜경 기자 kyung5374@hanmail.net
21교구에서는 지난 10월 25일 총력전도의 달을 맞아 43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드렸다. 그리고 11월 14일(목)~17일(주일)은 4일 동안 신현대아파트 노인정과 미성아파트 노인정, 그리고 각 가정으로 찾아가 장수사진을 드리며 심방하였다.
이후 신현대아파트 노인정에서는 감사인사로 21교구 성도들을 초청하여 점심식사를 손수 대접해주었다. 사진을 받아보신 어르신들은 아들도 못해주는 것을 광림교회가 해주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일에는 12명의 어르신들께서 광림교회를 찾아오셔서 예배도 드리고 사진도 받아가셨다.
정용식 목사(7선교구)는 “이번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행사 중 한 분을 소개합니다. 미성아파트에 사시는 정옥선 어르신입니다. 정옥선 어르신은 손주(당시 초3)가 오래 전에 교회 차에 사고가 나 다리가 크게 다쳤고, 그 일 때문에 가족 모두 교회에 대한 상처가 컸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장수사진 촬영을 통하여 본인도 모르게 마음의 상처가 아물어졌고, 가족들도 동일한 마음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손주 가정은 현재 외국에 있고, 정옥선 어르신은 광림교회에서 성실하게 새가족교육을 받고 계십니다. 세례 받기를 사모하셔서 내년 1차 세례예식 때 세례를 받기로 하셨습니다. 광림교회라면 본인의 장례도 꼭 부탁드리고 싶다며 열심히 교회에 나오고 계십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열매들이 맺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회에 가까운 지역을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실천한 행사인 만큼 외적으로 큰 은혜가 되는 행사였고, 무엇보다 21교구 안에서 새로운 활력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