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선교구 목사가 찾아가는 1:1 심방교육
2021년 7월 11일
8주간의 새신자 교육을 통해 소속감과 정착률 높아져
백명순 기자
광림교회 새가족 위원회에서는 새가족을 직접 찾아가는 1:1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8선교구 새신자들을 찾아가서 보살피고 있는 오세우 목사를 만나 보았다.
찾아가는 1:1 심방교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코로나시대에 새신자는 과거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이후에 들어온 새신자들은 어느 때보다 교회 정착률이 높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본인의 의지와 함께 8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함으로 교회의 소속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일에 교육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의 정착률은 현격히 차이가 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정희 사모님과 한상국 장로님의 결단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새신자들의 교회 정착을 돕기 위해 선교구목사가 직접 찾아가서 광림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신앙생활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에 대한 기독교 기본교리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1:1교육을 하시면서 느끼신 점은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현장에서 체험을 해보니 그분들의 반응이 의외로 좋았습니다. 새신자인데 매주 목사님이 직접 찾아오신다는 것에 감동받고 교회에서 대해주는 것들이 격식 있다고 받아들이셨습니다. 매주 약속한 시간을 기다리며 교육받는 것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축복기도까지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저 또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교구 담당 새가족 양육위원이 함께 심방교육에 동행하고 있습니다. 심방 후 매주 한 번씩 개인적으로 새신자를 찾아가 관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림교회 부흥을 위한 최전방에서 기도하며 헌신하는 새가족위원회 봉사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새가족이 교회에 정착률을 높이려면 앞으로의 방향은
새가족이 광림교회에 첫걸음을 하면 가장 먼저 관계성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새가족 위원회입니다.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기쁨반 4주, 새생명반 4주 교육과정을 철저하게 이수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발걸음부터 8주까지의 과정 안에 광림교회에서 새신자들에게 갖는 애정과 관심, 배려가 많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선교구 목사님이 새신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여 빠른 시간에 교회에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시대로 인해 이러한 방법이 모색되어 시도하고 있지만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이런 패러다임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새신자교육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동기부여를 주면 마음이 열리고 그로 인해 광림교회 부흥의 시너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