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 뜨거운 기도의 열기로 가득했던 제33회 호렙산 기도회가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다. 7월 9일(금) 광림의 성도들은 거룩한 호렙의 성산에서 개인 성찬키트로 성찬식을 행하며 새벽마다 도우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렸다.
5월 31일 ~ 7월 9일까지 매일 새벽 4시 45분 본당과 광림남교회, 서교회, 북교회에서 진행된 기도회에서 성도들은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세계 열방과 대한민국의 회복, 한국교회와 광림교회의 복음적 사명, 해외 선교지와 개인과 가정을 위해 눈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기도의 손을 모을 때 두려움이 변하여 위로와 소망이 되었고 기도 응답의 결실을 맺는 기쁨을 나누었다.

마르지 않는 생명수의 기쁨 체험해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는 주제로 40일간 요한복음의 말씀을 전한 김정석 담임목사는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의 표적과 영광이 잘 기록되어 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신 예수님, 38년 된 병자를 고치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예수님, 물 위를 걸으시고, 소경된 자를 고치시며,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자는 마르지 않는 생명수의 기쁨을 체험하게 된다. 예수님은 어두움을 물리치고 생명을 구원하는 세상의 빛이시다. 양들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시고 세상을 향해 사랑을 베푸신 양의 문이시며 한 마리 양을 귀중히 여기시는 선한 목자이시다. 사랑과 겸손의 본을 보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도 제자와 증인된 삶을 살아가자”고 전했다.
이번 호렙산 기도회에는 은혜를 사모하는 많은 성도들이 새벽 미명에 예배당에 나와 힘찬 찬양을 올려드리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했다. 기도회 기간 중 차량운행이 어려운 지역 성도들과 해외거주 등 여러 사정으로 성전에 나오기 어려운 성도들은 새롭게 개편된 광림교회 홈페이지(www.klmc.church) 온라인 예배와 유튜브(광림교회)를 통해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말씀의 은혜를 함께 나눴다.
호렙산 기간 동안 광림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6만 여명에 이른다. 또한 호렙산 기도회는 광림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많은 성도들과 목회자들도 온라인으로 동참했다. 7월 3일(토)에는 감리회 본부 선교국 부장단이 호렙산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는 공동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