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언제나 주님을 믿는 한결 같은 믿음으로
2021년 8월 8일
호렙산 간증
광림남교회 성도
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렸을 때부터 권사님과 장로님이신 부모님을 따라서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항상 주일을 지키는 신앙생활을 가르쳐 주셔서, 미국 대학교를 다니는 중에도 학교 안에 있는 교회에서 주일예배와 수요일 저녁예배에 항상 참석하며 주님 안에서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호렙산 새벽 기도회는 응답의 통로입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로스쿨을 지원하며 모든 것이 처음이라 스스로 알아보며 하나씩 준비했지만, 저의 생각과 기대와는 다른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부모님의 권유로 호렙산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호렙산에 오르는 것이 지치고 힘들지만, 저의 생각이 아닌 주님의 응답을 듣기로 결심하며 저를 내려놓았습니다. 호렙산 기도회를 완주하던 마지막 날 주님께서는 저에게 합격의 결과를 주셨고, 저에게 꼭 맞는 로스쿨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호렙산 기도회는 우리를 주님께 내려놓는 자리입니다. 호렙산 기도회를 통해서 얻은 응답은 나보다 주님을 먼저 생각하는 내 삶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내 생각, 고집, 그리고 내 것을 온전히 버릴 때 주님의 방법과 주님의 시간에 맞춰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호렙산 기도회는 믿음의 통로입니다. 미국 로스쿨을 졸업하고, 세상적인 부와 명예의 갈림길에 섰을 때, 주님께서는 제가 한국에 돌아와 해외 사업을 시작하라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기도하며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많은 세상적인 어려움에 시험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하루하루 성실히 마무리했을 때, 주님께서는 주님만의 방법을 알려주셨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저에게 통찰력을 더해 주셔서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현재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법인회사 대표로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회사를 운영하며 해외 선교 사업을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주님께서 응답해 주시지 않으시더라도 주님께서는 주님의 방법과 시간으로 꼭 응답해 주시리라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호렙산 기도회는 주님과 우리의 관계성을 회복시킵니다. 언제나 내 생각과 경험에 의지하여 결정하는 나의 약하고 잘못된 면을 알게 하시고, 세상적인 것들을 온전히 내려놓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말씀에 귀 기울일 때 주님과의 관계성을 회복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호렙산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주님의 응답을 듣는 귀한 축복의 시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