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담임목사의 추천도서
책으로 쌓는 교양
2021년 9월 26일
[짐은 가볍게] 맥스 루케이도 지음
‘시편 23편으로 인생 홀가분하게 여행하기’라는 소제목을 가진 이 책은 불만, 권태, 슬픔, 두려움, 의심, 외로움, 낙심, 절망, 교만과 같은 짐과 보따리와 가방을 둘러매고 여행하여 쉽게 피로하고 지친 우리의 삶이 이러한 무거운 짐들을 어떻게 내려놓을 수 있는지 시편 23편을 통해 깨닫게 해준다.
죄책감의 짐을 잔뜩 지고서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나눠줄 수 없고, 스스로 낙심하고 있는데 남을 위로할 수 없고, 양팔 가득 자기 짐을 들고서 이웃의 짐을 나눠 질 수 없듯이, 우리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짐을 내려놓아야 하고 하나님을 위해 가벼운 차림으로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과도한 짐 꾸러미들을 던져 버려야 한다. 시편 23편은 이러한 짐을 내려놓는 연습과 훈련을 위한 좋은 출발선이 된다.
[ 기도 먼저 ] J. D. 그리어 지음
많은 그리스도인이 모두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왜 기도해야 하며, 얼마나 기도해야 하며,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른다. 모르기 때문에 않을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변화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답을 ‘기도’에서 찾는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그릇된 기도 습관들에서 벗어나 진짜 기도를 하는 방법을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에서 찾고, 그 방법을 제시한다. 예수님이 먼저 기도의 모델로 기도하심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그 방향을 알려주셨기 때문에, 책을 따라 그 부분을 잘 실천해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기도 생활을 점검해볼 수 있다.